<걸리버 여행기> 며칠만에 완독했는데요.
지금까지 대략 아동문학, 청소년문학 쯤으로 내리봤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풍자소설의 끝판왕이더라구요.
아일랜드인으로서 조너선 스위프트의 당시 잉글랜드 비판이 너무 신랄해서
비판적인 내용을 빼고 재출간할 정도로 사회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었고
그래서 아동문학으로 탈바꿈시킨 것을 지금까지도 그렇게 알고 지냈던거죠.
소인국과 거인국 내용만 있는 아동문학에 비해
이 완역본은 하늘을 떠다니는 라퓨타, 마법사의 나라, 일본 여행기도 있고
심지어는 말이 대화가 가능하고 이성적인 사고가 있으며 덕과 교양을 갖춘
말의 나라 기행기까지 들어있었더라구요.
그 말의 나라에서 말이 주인이고 인간의 모습을 한 야만인이 하인인 세상.
걸리버 여행기 재밌었어요.... 지금까지 우리는 부분이 전체인줄 알고 있던 거죠. ㅎㅎ
조너선 스위프트의 상상력과 다른 한 축으로는 당시 사회와 인간에 대한 풍자가 담겨 있는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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