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100년의 모던 걸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찾았어요.

전시 입장전 의상 대여해서 입고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네요. 전 그냥 입고 봤는데 의상을 대여해서 입고 사진촬영하면 100년전의 모던 걸의 영화배우가 된 듯 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전시는 크게 3가지 테마로 이뤄졌는데 모던걸의 라이프스타일, 모던걸의 직업, 모던걸이 거닐던 공간이었어요.

각 테마별로 모던 걸의 메세지를 찾아 보는 것도 재밌네요.

침대에 누워도 보고 100년 전의 모던 걸처럼 화장도 해보고.....

100년 전의 모던 걸은 참 용기있는 여성인 것 같네요.

자신의 삶, 욕망, 사랑, 이별, 좌절, 희망에 대한 자세를 보며 저를 뒤돌아보게 했어요.

인생샷찍을 곳이 많네요. 

100장 넘게 찍은 것 같아요.

마지막 모던 걸의 2020년 나만의 행복을 쟁취하라고 큰 메세지를 주네요. 

좋은 전시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