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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타요는요? 꼬마버스 나오는 뮤지컬도 보고 싶어요!!!"
헬로카봇, 뽀로로 등 만화가 원작인 뮤지컬들을 관람하고 나면 이렇게 종종 물었던 아들내미.
7살이 되어도 여전히 꼬마버스 타요를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타요 뮤지컬 소식에 촉을 세우고 있었는데요.
무려 3년만에 찾아온 뮤지컬 보러 온 가족 출동했네요 :D
코엑스 도착하자마자 타요 그림 찾기 바쁘던 아이.
뮤지컬 X배너 발견하고는 드디어 찾았다며- 자기 보물찾기 잘해서 타요도 잘 찾는다며 어깨 으쓱했었네요 :)
공연장 입구에 마려되어 있던 포토월
타요와 라니 자동차가 있어 아이들 모두 한번씩 시승했고요.
한 켠에는 타요미끄럼틀도 마련되어 있어서 쓔웅 :)
단순한 포토월이 아니라 놀이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보다 즐거웠던 포토타임이었네요.
3년만에 가족뮤지컬로 돌아온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하하호호 노래자랑 뮤지컬에서는 시골마을로 떠난 꼬마버스들이 전국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하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었는데요.
전통 강자답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서요. 아
이는 웃다가 놀라다 박수치며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었어요 :)
배우들의 활기차고 밝은 율동과 연기도 좋았고,
꼬마버스 외의 캐릭터들도 재미요소가 분명해서 공연 집중도가 보다 높았던 것 같아요.
너무나 익숙한 노래들이 흘러나오니 몸이 절로 흥으로 들썩들썩하는 것도 즐거웠고요 :3
공연 중간에 관객석에서 어린이 한 명을 선택해서 함께 율동을 즐기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포인트가 좋았어요.
용감하게 올라가서 귀여운 율동을 보여준 꼬마친구는 한없이 사랑스러웠고요 :)
공연 끝자락, 커튼콜 타임에는 포토타임으로 시작!
사진촬영 후에는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가득 채워져서요.
아이도 큰 소리로 노래 따라부르며 엉덩이 흔들흔들했었네요 :)
그리고 또 좋았던 점!
공연 종료 후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 모두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되어요.
장난감이나 기념품 사야 되는 것 아니고, 포토타임 비용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
원하는 관람객들은 모두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엄지 척!
덕분에 우리 가족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