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누구나가 선호하는 상이 모범생이 아니가 싶다.

나도 학창시절 꽤나 모범생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엿보고 싶었다.

내기 모르는 상위 3%의 진실...

이미 많은 사례가 있어 알고 있었지만...

4명의 캐릭터들의 연기에서 정말 열정의 그 뜨거움을 느낄수 있었다.

물흐릇이 쏟아지는 땀방울속에서 그 배우들의 몰입연기를 느낄수 있었다.

장기 공연에서만이 느낄수 있는 연륜...

보는 내내 그들의 연기에서 삶아 있음을 느꼈다.

냉철한 카리스마 김명준. 눈치백단 박수환 , 단순무식 안종태 , 압도적인 우월함 서민형...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누가 그렇게 살도록 했을까?

보는 내내 나 스스로 이제 당하는 입장이 아닌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름 신경을 쓰며 보게 되었다.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리고 그 부모들에게 한번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볼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