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스틸하트

11월 23일 6시. 친구와 저는 5시반 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어두워졌어요.

스틸하트가 공연될 대학로 스타시티극장이예요.

혜화역에서 3번 출구나 4번출구로 나와서 커피그루나루 사이 골목으로 직진.

gs25시 옆에 있어요.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 TM스테이지로~.

안으로 들어가니 카페도 있었어요.

커피는 마음이 가는데로 가격을 지불하라는데, ㅎㅎㅎ

그게 더 어려운듯..

공연을 기다리면서 책도 읽을 수 있지요.

사랑을 이뤄주는 로맨틱 연극 스틸하트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더 옆구리가 시려와요.ㅎㅎ

그런 청춘남녀들이 보면 더 좋을 듯한 연극이지요.

저는 사랑을 고파하는 절친과 함께 연극을 보았어요.

사랑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달콤하잖아요~ㅎㅎ

완벽한 사랑의 타이밍!

그런게 있을까요?.

연극에선 어떤 사랑의 타이밍으로 우리에게 선보일지 궁금해졌어요.

오늘의 캐스터 배우분들 보니 외모가 남다른걸요~

드디어 눈이 호강할 시간~

시작전부터 객석을 돌아다니시며 즐겁게 해주신 배우분~

이분 덕분에 연극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연극이 시작하기전에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이벤트 시간에 '짝사랑' 연극 초대권 증정시간도 있었는데,

제가 당첨되었어요.

처음 당첨이라 정말 기쁨 두배였답니다. ㅎㅎ

예쁘고 발랄하지만, 왠지 푼수끼가 있어 보이는 30살 준희.

치과에 간날 우연히 마주치게 된 한 남자.. 바로 차명석..

그는 잘나가는 치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였어요.

잘 생긴것 만큼이나 매너좋고 푼수끼 있는 준희를 무한 사랑해주는 남자인데,

준희와 차명석이 잘 되고 있을무렵 고대로의 실수로 모든것이 계획적 접근임을 차명석이 알게 되죠.

약간은 뻔한 스토리처럼 흘러가는듯 했어요.

차명석의 바람끼를 알게된 연애솔루션 대표 태범은 준희에게 더 늦기 전에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고백 하는데,,,

이대로 흘러 간다면 정말 아쉬웠을뻔했는데, ㅎㅎㅎ..

생각지 못했던 반전이 있었어요.

그 반전덕분에 스토리가 더 빛을 발했네요..

연애솔루션에 까메오인 고대로.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오~

이런거였군요~~..

이것이 반전 연극이구나.. 이런재미가 있구나.. 생각하며 즐겁게 나올수 있었답니다.

사랑에 목말라 있는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켜줄 <스틸하트> 연극은

만 11세 이상 관람가, 90분동안 공연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