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가 초1입니다.
지난달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수업을 5일정도 빠졌는데,
체험학습으로 대체하고 리포트도 미숙하나마 아이가 써서 제츨했지요.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은 임용된지3년차로 젊은선생님이라 무척 기대하고 좋아했지요.근데 몸도 호리하고 체력이 너무 딸려보였느데
아니나 다르까 약하시더군요.자주 결석하고 --출장갔다고 나중에는하는데 사실은 아파서 결근이랍니다.--수업도 어떤때는 다른반에서 받게하고.

저희는 작년에 이곳으로 이사와서 정보도 얻을겸 첫아이라 자모회도 들고 엄마들과 교류도 정기적으로 있어서 그런대로 아이도 저도 적응하는편이었는데
선생님이 따로 말슴이 없으셔서 아이말만 믿고 있다가 ,

수학이 어렵다하길래 교과서를 보니 지난달 여행때 배운 빼기가
제대로 돼있지 않았더군요.엄마인저는 깜짝 놀라 아이만 다그치고
제 불찰이 가장 컸지만 이기회에 학교생활도 물어볼겸 맬을 보냈더니 3일이 지나도 아무런 대답이 없네요.

학교가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고 청소하러 가끔 교실에 가지만 다른 엄마들있는데 홀로 나서기가 뭣해서 편지를 보냇는데 --확인해보니 읽기는햇더군요.--
깜깜무소식이라 아이한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없냐니까 없다하고..

수학시간에 어려워 몇번 지적을 받은 모양이고--문제집은 제가 일부러 풀리지않았고 교과서 중심으로 이해부터 시켰고 진도도 너무 앞서가지 않게하다가-- 독서 퀴즈대회도 한다며 책도 없고 ,뭐든지 한발 앞서가야한다는걸 알았지만 인구가 많다보니 여기도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한반에46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갸냘픈 몸으로 이끌어간다는게 힘든거 같아서 집에서 부모가 지도잘하면 되겟지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무성의한것 같아 화가 나는군요.

연세가 있는 분이라면 그러려니 하겟는데 젊은분이 한창 열의가 있어야할 시점에 너무 자기위주로 --수업끝나자 영어학원에가느라 오후에 상담불가--
생활하는게 아닌가 싶어 이참에 사립학교로 전학시키려는 친구엄마말도 들어봐야겠습니다.저처럼 선생님과 상담해보실려는분은 어떻게 하시고들계시는지 답글부탁드립니다.말로만듣던 공교육의 부실을 실감합니다.여러가지로..그중에 하나입니다.앞으로 어떻게 아이들학교를 보내야하는지..제가 보낸메일이 잘못된건지.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요즘아이의 변화와 학교에서는 어떤지 알려달라는글이엇는데 답변이 그리 어려운지..얼마전 학예회때도 교실에서하는데 무대를 안꾸며 놔서 청소하러간 엄마들이 다른반과 너무차이가 나니까 엄마들이 돈걷어
재료사서 부랴부랴 교실장식한거며 ...제때 받아쓰기도 안하고 ..너무 생각과 다르네요.그래도 아이들간에 차별안둬서 좋다고 생각햇는데 정작꼭 도움이 필요할대도 가만히 계시니..다른 선생님들도 그러신가요.원래 그런건가요?

답답하고 짜증나 죽겠습니다.어려서부터 열심히 가르쳐 놓으면 뭐합니까?
콩나물같은 교실에서 아이들개성 다묵살당하고 다수속에 그저 파묻혀
선생님피곤하게 안하고 얌전하게만 앉아있다오는 학교라면 정말 깊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