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학하고 처음으로 아이들과 박람회에 가려고

했었답니다.

두아이다 캐릭터들을 무지 무지 좋아라 해서 캐릭터라이싱페어가 함 가려고

하던 와중에 학교에 책을 빌리러 갔던 아들녀석이

자전거 타고 다녀오다가 그만 발을 접지르면서 발뒷꿈치를 자전거에 부딪혀서

들어왔답니다.

보니.. 조금부은데다가 멍이 들고 또 성장판쪽이라 병원에 다녀왔어요..

다행히 뼈는 다치지 않았지만 걷기 힘들어 하는 아이...

결국 의사샘... 아이들은 반깁스를 해줘야 한다고 해서 또 반깁스하고 왔답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발을 자주 다쳐 반깁스을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박람회도 못가고 영화보러도 못가..작은아이 달래느라 진땀뺐네요...

내일 좀 나아지면 영화나 보러 갈까 생각중인데.. 별탈 없이 빨리 나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