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큰아이 때문에 알바 그만 두려고 했어요

아이가 어마 없는 집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아서...

작은 아이는 오히려 잘 하는데 큰아이가 문제더라구요

신랑이 그만 두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고

어제 샴실에 와서 담당자 에게 얘기 했었어요

그 얘기 해 놓고도 정말 죄송 하더라구요.. 제가 물품 조사를 해서

그 물품 위치를  모두 내가 알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에 전자 태그 부착 하러

올때 까지 내가 있어야 업무가 원활한데 갑자기 그만 두게 되면

서로가 난감한 상황이였죠 그래서 참 미안했는데 위에 보고가 올라 가니

자꾸만 다시 한번 생각 해 보라고 해서 또 신랑 한테 전화 해서 설득하고

어제 밤에 아이 데리고 얘기 하고 결국 다시 다녀 보는 방향으로 했네요...

사실 재물조사 하는 것 때문에 나를 채용 했고 그것 끝까지 하기로 하고 알바 시작했는데

제가 약속을 못 지키게 되어 엄청 죄송한 맘이였는데 그 약속 다시 지킬수 있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