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태어나서 부터 했던 방법인데요 언어교욱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영향을 주었을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1.아이 자장가는 테잎이나 CD를 틀어주지 않고 직접 제가 불러 주었답니다. 10곡이던 20곡이던 아기가 잠들때 까지요~~~어쩔때는 더이상 아는 동요가 없어서 트로트,찬송가 가리지 않았구요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적도 많아요.그래서 인지 말을 빨리 하기 시작했어요.

2.책을 많이 읽어주었어요.글자를 읽게 되었을 때에도 아이가 읽어달라면 그냥 읽어주었고 똑같은 책을 10번이고 20번이고 읽어달라면 계속 읽었어요.다음날 자고 일어나서 목이 쉰적도 많아요.

지금 10살 큰 아이는 학교 다녀오면 가방 던져놓고 책부터 펴고 앉습니다.

3.게임을 많이 해요.보드게임.어린이용 카드게임.장난감도 게임이 가능한 것을 주로 사주었어요.

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서 엄마,아빠와 더욱 친밀한 가정교육도 같이 이루어진것 같고.아빠도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 줄 수 있는 쉬운 방법인것 같아요

4.식물원.박물관.전시관 등 체험 기회를 많이 갖고 다니면서도 이거 봐라 이거 해봐라 하지 않고 뒤만 따라다녔습니다.물어보는 것에 대답해 주는 정도...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데 아이가 안보고 지나가면 제가 거기서서 계속 보고 있으면 아이가 앞으로 가다가 다시와서 뭐하냐고 물어볼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같이 궁굼해 하면서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같이 얘기 합니다.그러면 엄마를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더욱 열심히 보고 익히는거 같아요.

5.3학년 부터 친한 친구 3명이서 토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일주일에 한번 하는데요 책 한권으로 2주 수업하는데 책에 있는 작가의 의도 이외에 아이들 수준에서 궁금한 모든것을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학원이나 방문수업이나 모든 체험등 어떤것이든 아이의 의사를 묻고 아이가 원하는데로 하고 있습니다.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아이나 남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는 이상 아이 하고 싶은데로 놔두는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좋은 교육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