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그런지 아님 핑계인것인지.. 1학년떄는 걱정되는 마음에 학원을 많이 보냈어요..

피아노..태권도.영어.보충..학습지..토욜마다 하는 예스셈과 글쓰기교실등등..

근데 아이가 넘 힘들어하더라구요..그래서..2학년떄부턴 그냥 태권도와 학습지만을 시키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아직 한글이...

아이가 뭐라고 할까요..학습지 선생님말에 의함..독특? 독창?

예를 들어 소리나는데로 글씨쓰기같은경우 왜 그래야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하네요..아무리 설명을 하고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다시 말을 해주어도 이해가 되지 않음 그 담 단계를 넘어가지를 못해요...ㅠ.ㅠ 넘어가려고 해도 계속 그 질문만 하거든요..(방에서 듣고있음) 그래서 학습지선생님이 곤란하신적이...꽤 되요..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앞부분에서 막힘..그뒷부분이 전혀..그래서 저흰 감사하게도 학습지 선생님이 30분정도를 가르쳐주세요..워낙에 질문도 많고요..어떤날은...한시간도...ㅠ.ㅠ 하고가시죠..

저의 아이성향은..왜 부모가 맘대로 자기이름을 지었냐고 하더라구요..자기 이름인데..ㅠ.ㅠ 그렇다고 맘에 드는 이름이 있으니 그 이름으로 불러달라고...그게 아마 7살때였나봐요...한..두어달정도 정말 딴이름으로 불러주었어요..그리고..왜 사자를 사자로 부르느냐 도대체 누가 이름을 지었느냐..자긴 호랑이라고 부르고 싶다...시험문제에 실내복인것은 했는데...정답은 잠옷이었는데 그게 그림으로 되어있었어요..근데 자기가 봤을때 그 정답인 잠옷이 자기 유치원복같다는거죠 그렇다고 답이 없다라고 표기하더라구요..나름 아이의 말을 들어봄 맞는말이긴 한데..어찌하면 좋죠?

수학은 정말 빠르고 잘해요..근데 이놈이..자꾸 머릿속으로 계산하려고해서 간간이 틀리긴해도 수학은 잘한다고 하더라구요..근데 한글이..아직 미숙하고..규칙이나..저런 문제들...그런것들이 많이 부족해요..그래서 이번 방학에 어떻게든 잡고 싶어서 기적의 받아쓰기 수학 독서법 등등..을 구매해서

아이에게 시키고 있는데...한글을 어떻게든 떼어주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아이가 방학이라 혼자 있다보니...tv며 친구들하고 놀고..컴텨가..더 좋은가보더라구요.당연하겠지만..

정말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것인지....

독서는 꾸준히 해요..

하루에 한권씩..책읽기..일주일에 두번은 제가 읽어주고요..

하루에 한번씩 구구단과..자음모음 읽고 자고요..근데 왜...전혀...나아지지를 않는지...

맘은 조급해 오는데 아이도 창피해 하긴 하더라구요..어떻하죠..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