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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둘째가 어제 학교에서 바지에 똥을 샀습니다.
초등 3학년입니다.^^
수업시간에 배가 넘 아팠는데 선생님에게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그 자존심 강한 아이가 얼마나 수업 시간 내내 속을 조렸을까 생각하니 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수업시간에 똥을 누러 화장실에 가면 아이들이 놀린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별 것 가지고 다 놀리나 봐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가서 그 것을 혼자 다 처리하고 집에 왔다고 하는데..
아이에게 너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1학년 때에 보다는 많이 좋아 졌는데..
그래도 갈 길이 머네요.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자주 물어 보세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거랑 많이 틀린 경우가 많더라구요.^^
울랄라맘
물론 약간의 극성은 필요하지만...내아일 위해서라면...
남자아이라면 축구클럽을 만들어주시는 것도 사교에 좋습니다.
여아라면 생활체육..
몇몇의 야외활동이라든지..
친구들끼리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아여..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분식점이든 집이든 간식을 준다거나...
저희 아이는 이러한 단체활동을 조금.? .합니다...
원래 성격도 밝기도 하지만 친구가 많다는...인기있는 친구와 잘 어울린다는...
묘한 자부심?? 뭐 이런게 있는 듯합니다.
2학기 회장선거에도 당당히 나섰지만 떨어졌구..
다행히 부회장이라도 됬네요^^
어쨌든...아이가 소극적인 성격이라면 엄마가 신경좀..써보세요.확~달라져요^^
답글
풀잎
그만큼 부모가 아이의 학교생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많이 다독거려주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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