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드디어 어린이기자 위촉식에 참여를 하기 위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광화문에서 내려 세종문화회관으로 걸어가는 동안 왠지 모를 뿌듯함과 기대감으로 설레였습니다.

나름 아이를 키우는 의미가 한층더 가슴에 와 닿는 순간을 느끼면서 행사장으로 가는 내내

어떤지 상상도 못했어요.

행사장 입구에서 잠시....

세종홀에서 진행하는 서울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은 사이트내에서 선착순 접수 35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손을 잡고 부지런히 들어가는데 그 중에 우리도 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위촉장을 받고 안내를 받아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350명의 아이들 외에 부모님의 수가 더 많은 듯 했어요. 진행하시는 진행자 분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분주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자리 배정과 안내를 하시느라 홀안이 무척이나 바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시간이 되자 꽉 찬 아이들

모두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고 부모님은 열심히 사진 찍기에 바쁘고 이때 행사장 한바퀴를 돌아보니 작년에 기자로 활동했던 아이들의 사진이 붙어 있네요.

올한해 울 아이들도 요런 체험에 다니면서 멋진 기자가 되어있는 꿈을 꿔 봅니다.

중간 중간 몇차례의 알림을 통해 아이들을 선발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어린이기자단만의 공유를 하게 되는 체험은 기자어린이들의 돈독함을 지켜내 줄듯 합니다. 전혀 경험하지 못한 곳의 경험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아이로의 성장기반이 되지 않을까 해요.

울막내 수진이는 요런 인형을 무척좋아해요. 7살이 되었는데도 이런 인형이 무척이나 좋은가 봅니다.

언니오빠 행사진행에 참혀하는 내내 해치와 함께 놀고 있었어요.

오세훈 서울시장님과의 사진 촬영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할 듯 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표정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행사 참여하는 것 만으로 정신이 없죠. ㅋㅋㅋ

6명씩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350명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내내 밝게 웃음을 지어주시는 오세훈 시장님이 감사하더군요.

행사가 끝나고 무대에서의 한컷

아무래도 수진이는 뮤지컬 계통으로 키워야 할 듯 해요.

사진을 찍는 포즈가 모델 뺨치죠.

행사참여해서 받은 위촉장과 어린이 기자수첩, 그리고 명찰, 안내문

1년동안 기자수첩에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중간에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하라던 시장님과 담당자님의 말씀처럼

꾸준히 해서 6학년까지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아요.

이번이 10기 어린이기자단입니다.

2001년에 시작하여 10년이 된 기자단과

2001년에 태어나 10년만에 기자가 된 울 쌍둥이들

행운의 숫자 10으로 시작해서 20, 30이 되어도 기자라는 직업을 계속 유지하였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담아봅니다.

수민아 영선아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