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속상한 맘이 전해져요.
안경이 깨져서 다쳤으니 얼마나 놀라셨을지... 조금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는 마음에 더
마음이 상하시죠. 하지만 두아이 모두 잘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 어떻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어른들이 차근히 설명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두 아이다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놀리는거 다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그것에 예민하고 맘적 상처가 있는 아이에게 놀렸다면 그건 신체를 다친거와 다를것 없거든요. 하지만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때려서 수술할 정도라면 그 과격함을 당연히 아이에게 설명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해야 겠죠. 친구 어머님이 수술비만 달랑 이라 하셨지만,아마도 마음은 많이 속상하고 아프실꺼예요.
자기 아이가 놀림을 받아서 그리고 친구를 떄려서 많이 다치게 한것에 대해서........
두아들맘님도 아이가 많이 다쳐서 아프고 친구를 놀렸다는 것에 속상하신 것 처럼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더 서로를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하면서 나중에 만나서 오해도 풀리시길 바래요.
아이가 많이 다쳐서 속상하지만 다친 아이가 빨리 낳고 상처가 남지 않길 바래요.
그리고 아이의 놀란 마음도 많이 안아서 다독여 주세요.

아고...
안경낀 아이가 눈밑이 찢어졌네요...엄마로써 속상하시겠어요.
맘 같아서는 친구아이 엄마한테 어쩌꺼냐고 싸우고 다귿치고 싶겠지만,
그럴수 없잖아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아이들 싸움이 부모 싸움되면 상처받는건 아이들 이더라구요.
아이가 처음에 뚱뚱하다고 친구를 놀린것부터 바로잡아야 할꺼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외모에 상당히 신경쓰는데...안그래도 그 친구가 뚱뚱했다면 부모나 다른 친구들로부터도 놀림이나 지적많이 받았을껄요..그래서 욱하는 맘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거 같아요.
어머님도 속상하시겠지만, 아이가 친구놀리는거 하지말라고 먼저 가르치시고, 상처 잘 아물도록 지켜봐주세요...
기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