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주니어 라이브러리 23권 '식물도감'

집필 및 감수 : 장명애 이유미

우리 진이가 학생이 되면서 꼭 필요했던 책 중 하나가 바로 '백과사전'이었답니다.

저 어릴때만해도 그냥 ㅅㅅ대백과 하나면 짱이었는데..ㅎㅎㅎ

이젠 많은 백과 사전들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중에서도 제가 눈여겨 보고, 타이 났던 책이 바로 요 책이랍니다.

우리 진이 호야가 '주니어라이브러리' 책을 보고 제일 먼저 달려든 책이

'식물도감' '동물도감'이었지요.

그 중에서도 이 '식물도감'은 아이들이 가끔이라도 보는 것들이 많아서인지

완전 흥분의 도가니였죠..^^

'주니어라이브러리'는

책을 더 재미있고 알차게 보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본 문속에는....

각 식물들이.... 가, 나, 다 순으로 나와있답니다.

일명 사전식이라지요^^

찾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책 속의 또다른 재미 '정원'이 있네요^^

세계 각국의 정원과 우리 나라의 정원이요~~~~

진이 호야는 어떤 정원이 이쁜가....

어디에 있는 정원으로 갈까...고민 또 고민중이랍니다.

진이는 경주의 '안압지'로...

호야는 경주의 '포석정'으로...

다행이 두 정원이 경주에 있으니... 언제 한 번 가볼라구요..*^^*

지난 여름부터 이 책을 보면서 우리는 채소를 길렀답니다....

그 채소 중에서 가장 늦게 심은 것이 당근이지요...

이 책 속의 당근을 보고..

당근 분갈이 해주러 올라갔습니다...

어디로? 옥상으로 말이죠..^^

당근들이 참 깜찍하게 자라있네요...

이 아이들은 한 2달 키웠는가 봅니다.

흙이 많은 밭이 아니다 보니 더디 자라는가 봅니다.

넘 귀엽죠?

진이도 호야도 넘넘 행복한 표정으로 당근을 살핍니다.

한 줄기차 세워놓고,

뿌리, 줄기,잎을 살펴봅니다.

이 많은 아이들 중에서 진이, 호야가 하나씩 골라서

각자의 화분에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이 아이들도 조금 더 키워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기려 합니다...^^

자꾸 옮기면 안좋겠지요..!!

허나..ㅎㅎ

관찰도 함께하니....*^^*

"쑥쑥 잘 자라라~~~" 라고 말해주는 두 아이의 바람을 담아서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어제 낮.

당근 반찬을 준비하면서 윗부분을 잘랐답니다.

작년 겨울에 키웠는데..참.....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함께 키워보려구요..^^

처음에 이 두 아이는 다른 조건이었답니다.

왼쪽의 것은 물에 잠기게 두었구요....

오른쪽의 것은 사진의 상태 그대로였지요.

그런데 하루 뒤에 보니

왼쪽의 물에 잠기게 한 것은 덜 자라는 것과 함께 그 잎이 무르더라구요..^^

두 아이의 성장 속도가 참 다르지요..

그래서 왼쪽의 것도 물 밖으로 꺼내주었답니다..^^

덜 자라서가 아니라 물러서 섞을 것 같았거든요...

이제 우리 진이 호야가 매일매일 바라보면서 응원해주고, 관찰할 당근이 많아졌네요..^^

* 주니어라이브러리 정보는 교원까페에서 더 깊이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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