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의 무료한 시간을 달래 주었던 책들을  경기도의 한 시골 개척교회에 드렸습니다.

경제가 힘들다는 말들이 많으니 시골에서 아이들 책을 맘껏 읽을 수 있겠나 싶어서요.

기탄에서 출간된 세계 전래 동화 60권

그동안 제 아이들이 읽었던 저학년 단행본 30여권

영어 그림책 몇 권과

신앙에 도움이 될 서적 몇 권

자녀 교육에 도움을 준 책 등등 모두 100여권정도 됩니다.

작은 교회에 도서관이 있어도 마을 주민과 더불어 공유하는 휴식공간이 되어줄 것 같아요.

꿈을 먹고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화이팅~~~~~ 해봅니다.

정들었던 책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보내는 것이 약간 섭섭하지만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