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전 속았어요

남편이 우연히 인터넷 중고매장 보게 되었는데

전시용 승용차를 신형인데, 15,100,000원만 주면 바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전화했는데

전화 받는 직원이 맞다고

그렇게만 주면 살수 있다고 그래서

그래도 의심스러워 몇번을 다시 전화해서 확인했는데

맞다고 지금도 있다고 해서

오늘 가겠노라고

약속을 하고 아침 7시에 막둥이를 데리고 단양에서 경기도까지 갔어요

10시에 도착했죠.

글쎄 갔더니 그 차는 안 보여주고 여기저기 다른 차들만 보여주는게 아니겠어요

남편 화가 나서 이 차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천육백에 할부 9백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확인한 차는 그게 아니라고 했더니

결국 그 차를 보여주더니

이천이백사십이라고 하는거에요

헐~~

중고자동차 보고 새차값보다 더 비싸게 살거면 미쳤다고 가냐고

남편 너무 화가 나서 집에 왔어요

정말 어이 없어요

이런 허위 없는 인터넷 문제 있는거 같아요

무슨 조치 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