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구운 돌로 방을 따뜻하게>

 친근스런 그림이 참 맘에들지요.

동이의 눈에는 온돌구들장을 놓는 멋진 아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래사이로 열기가 지나가는 아궁이도 들여다봐 봅니다.

기원전 5000년 쯤 신석기 유적에서도 온돌을 볼 수 있었다고 하니 우리 조상들의 대단함은 놀라울 따름이에요

<한옥-자연을 담은 똑똑한 집>

숨기대장 홍이도련님을 찾아헤매다 보면 멋드러진 한옥을 구경할수 있답니다.이곳저곳의 특징을 알게되죠.

너와집, 투막집,굴피집등 환경에 따라 지은집의 특징을 공부해보기도 해요. 

 과학교과관련단원:3-1우리생활과 물질, 날씨와 우리 생활/ 4-2 열전달과 우리생활/ 6-1 계절의 변화 이렇게 책과 연계되어 있답니다.

<발표음식-몸에 좋은김치, 된장, 고추장>

 아이랑 가볍게 읽게된 동화네요.

마치 자기 이야기인듯 키득거리며 공감하는 녀석입니다. 발효삼총사가 있으면 변비에 걸리지 않겠지요.아이에게 하고픈 말이 다 담겨있는

기특한 책이에요. 김치는 세계 5대 건강 식품중의 하나!!꼭 즐겨먹어야겠지요. 

<옹기-숨 쉬는 그릇>

옹기를 깨끗이 닦는 이유가 옹기속으로 드나드는 공기도 있어 숨을 잘 쉬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예전 엄마들이 김치독을 그리 정성스레 닦으신 이유가 다 있었네요. 옹기제작과정도 나와있고 여러가지 옹기에 대해서도 소개되어있어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가장 친근한 물건이 아닌가 싶네요.

<거중기-과학으로 지은 수원화성>

 정약용이 직접 나왔어요. 무거운 돌을 척척 옮길수 있는 신기한 기구 거중기를 설계한 것이지요. 거중기를 이용한 완성된 수원화성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해시계.물시계-태양과 물로 가는 시계>

우리조상들의 대단함을 느껴보자면 동공이 확대될만큼 인것같아요.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도 이렇게 자연을 이용한 훌륭한 능력을

발휘할수 있었다니 봐도봐도 굉장하지요. 아이들은 이책을 보면서 자신은 어떤일을 해낼수 있을지 생각해보기도 하더라구요.

빛의 성질을 이용해 시간을 아는 앙구일구, 물의 운동을 이용해 시간을 아는 자격루를 구분하면서 공부해요.  

이책의 부록편이랍니다. 온돌, 한옥, 발효음식, 옹기, 한지, 금속활자, 석빙고, 거중기, 거북선, 석굴암, 훈민정음, 해시계물시계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나서 이렇게 과학적 사고력도 길러봅니다. 교과관련단원을 제시해서 쉽게 찾아볼수도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에요

천년을 버틴다는 한지네요. 아이들과 한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쉽게 찢어지지 않고 부드러운 닥나무의

느낌을 살려가며 작품을 완성했답니다. 한지가 위조지혜 방지 기능까지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하더라구요.

며칠전 만들어본 앙부일구도 한몫하네요. 직접 가지고 나가서 해가 뜨고 지는 주기를 이용해 시간을 재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