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좋아졌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이들과 관련된 학습이나 독서에 대한 부분에 박힌 선입견은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이 내 개인만의 문제일까?

글밥이 있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십분 살려봤으면 하는 엄마의 기대와 약간씩 엇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이들 머리가 굳어지기 전에 책을 좀 많이 읽고 자신들만의 생각을 간직했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지나친 욕심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책을 좀 읽으라고 하는 말에 아이가 내일은 실험왕을 계속 손에 들고 있었다.

엄마의 생각엔 그저 단순한 학습만화이지 싶었는데,

아이는 학교 교과의 내용들이 있으니 공부도 되는 책이라고 자신은 한 가지 방법으로 두마리 토끼는 잡는 것이란다.

어디서 들은 풍얼은 있어가지고 엄마의 의견에 당당하게 자신이 생각을 밝히는 아이.....

어느 땐 좀 당혹스럽다.

과학을 좋아해... "엄마 나는 과학이 좋아요."

이론공부는 좀 지루하지만 실험은 얼마든지 언제라도 OK란다.

그리고 알게되는 사실이란 것이 와 요즘 만화는 예전에 엄마 아빠들이 그저 재미로 보던 책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지구 탄생의 역사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근거를 갖추어 설명이 된다니.....

아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중요 내용들을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저절로 공부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도 요즘 학생처럼 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놀랍고 매력적인 책이다.

역시 입소문난 책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벽초와 미래초의 실험대결 미션이 발표되었다.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미래초와 새벽초 과학반아이들의 실험대결이라니 실험이 시작되기도 전에 무척 흥분이 된다.

아이들 학습 교과와의 연계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두학교 대표들은 '소금' 이라는 주제로 멋진 대결을 펼쳐줄 것이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실험왕 선발대회 과연 실험왕의 영예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 내일은실험왕 독자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진다.

가설 선생님의 추억이 담긴 실험을 떠올리고 연계시켜 한층 더 발전한 실험을 선보인다. 그

런데 뜻밖의 의도하지 않은 일이 기다리고 있고,

실험도중 갑작스런 사고로 말미암아 실험대원들은 혼란에 휩싸인다.

이들은 과연 실험왕들답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게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험왕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이 소개된다는 것이다.

손쉽게따라할 수 있어 좋고 어렵지 않다는 것이 장점,

이번에 배우는 실험은 지구탄생의 역사를 알아보며 맨틀을 자세하게 배울수 있다.

앗 그런데 무엇을 준비하지? 준비물을 소개한다.

색깔이 각기 다른 고무찰흙 4개, 투명필름, 캠퍼스, 테이프, 가위, 펜을 준비하여 책에서 소개하는 데로 따라해보자.

책에 소개된 그림을 보며 순서에 맞게 한 과정씩 거치면 멋진 실험결과물이 완성된다.

방학숙제로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너무나 좋을 탐구학습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쇳불도 단김에 뽑으랬다고, 이번 겨울방학 탐구학습 주제는 지구에 대한 탐구학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하 지구가 이렇게 탄생을 하게 된 것이었다니....

이런 방학숙제는 어떨까?

가장먼저 나만의 탐구학습 주제를 설정한다.

그리고 주제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보고

방학숙제 계획을 세워

순서대로 정보를 모으고 알게된 지식들을 기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입체적인 결과물로 북아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책자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일은 실험왕 부록은 더욱 특별한 것이 있어 기대가 많았었는데

이번에 만날 실험은 조개화석 만들기

이 실험키트는 따로 실험시간을 가지고 자신만의 탐구학습을 진행하겠다니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