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실험을 그래도 3년동안 하다보니 아이세움의 내일은 실험왕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습니다.

아이 또한 이 책만 보면 사달라고 어찌나 매달리는지..

이번에도 21권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금방 22권이 출간되었네요.

에릭이 과연 자신과 교장이 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할까요?

에릭은 아이들과 자신의 만남과 이야기 못하는 속사정을 지구의 역사에 빗대어 말합니다.

이번 22권의 주제는 지구 역사의 대결

대회장 안에서는 새벽초와 미래초의 실험대결이 벌어지네요.

소금을 주제로 한 실험.

새벽초는 소금을 합성하고 그것이 소금임을 증명합니다.

화학반응을 이용해 합성실험과 소금임을 증명하는 앙금생성반응, 불꽃반응실험을 하네요.

요 부분은 제 눈이 번쩍~

 다 중학교2학년 과학에 나오는 부분이라 아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미래초의 실험은 설탕과 소금을 분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기전도성을 가진 전해질 용액을 찾는 실험입니다.

분자성물질과 이온결합성 물질의 차이를 실험으로 설명하고 보여주네요.

실험대회장 안에서의 실험은 화학실험이었지만 새벽초와 태양초 아이들사이의 관계에서는 지구의 역사에 빗대어 자신들의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구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주의 장난기 가득하고 유머있는 말투와 표정이 너무 진지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스토리를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이 맛에 또 아이들이 만화를 보지요. 

G박사의 실험실에서는 화석에 대해  또 간략한 만화로 알려주고

실험하기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과 실험 키트를 가지고 하는 실험을 추가로 넣어두고 있네요.

지질시대에 대한 심화적인 배경지식과 과학자 이야기도 실고 있어 관련된 추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저는 아이와 전에 지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면서 지구 역사지도 만들기를 했었습니다.

그과정은 아래와 같아요.

이 작업을 하면서 아이들은 지구의 역사를 어떻게 구분하는지도 알고 그 시간을 털실 길이로 환산하면서 수학의 비례를 또 배웁니다.

내일은 실험왕에 나온 가족사진이나 아이사진으로 우리 가족만의 또는 나만의 역사지도 만들기도 재미있겠어요.

이 부분은 겨울 방학에 함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실험왕 22에는 조개화석만들기 실험키트가 들어있어요.

화석이 생성되는 원리를 알고 키트를 이용해 실험해서 예쁜 조개화석을 만들게 되어있네요.

이 부분도 실험키트에는 석고가 들어있지만 집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클레이아트나 다른 점토를 이용해서 몰드에 넣고 화석만들기를 해도 좋겠네요.

전에 아이들은 화석에 대해 학교에서 배울 때 클레이아트용 점토로 화석만들기를 했었습니다.

석고가 없다고 못한다 생각하지 말고~ 새롭게 나만의 화석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겨울 방학동안 저는 꼬맹이와 이 실험키트로 화석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아 참 그리고 실험보고서도 써보면 좋겠지요?

실험 보고서 양식은 아이세움 카페에서 다운받으세요~

http://cafe.naver.com/iseum/34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