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차례를 지내고 있지만 왜 지내는지, 어떤 순서로 음식을 놓는지는

늘 아버님께서만 직접 상위에 직접 차리시기에 아이들은 직접 차례상차리기에는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차례상 차리기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의미를 알 수 있게 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차례지내고 나서 해보았어요.

그 전에 하면 더 효과가 좋을텐데 음식하고 치우고 정신없이 바빠서 차례를 다 지내고

여유가 있을때 아침에 지냈던 차례상과도 비교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른지도 이야기 해보았어요.

우리의 전통은 늘 내려오던 관습대로 해오던것들이라 정확한 의미를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설명을

해주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조립설명도에 차례의 의미와, 음식의 놓는 순서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가 조립을 할때도 읽어주면서 알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어

부모에게 이런 부분은 도움이 되는 점이 있는거 같아요.

또, 호박전이란 애니매이션에 나오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함께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국내에서 제작한 순수창작 애니매여션이라 그림체도 다른 나라와 확연히 구분되는 스타일이라는데

이 호박전이라는 애니매이션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챙겨보면 더 도움이 될듯하네요.

내용도 우리의 조상과 전통음식을 소재로 명절 분위기를 코믹하게 그렸다고 하니 더 궁금합니다.

이 만들기를 작년에도 해봤었는데 큰아이가 다 만들고서 자기가 직접 차례상을 차린다고 의욕이 넘쳐

할아버지와 마찰이 있었던 아픈 기억이 있었는데 제가 만들기만 해주고 이 부분을 미쳐 확인하지

못해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우가 있어서 꼼꼼히 읽어보면 더 도움이 될듯해요.

차례 놓은 음식의 순서가 그림에 맞게 되어 있지만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음식의 종류나 순서가

조심씩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이야기 해줘야 했는데 아이가 자신있게 이젠 차례상 음식 차리기도

정확히 안다면서 조립한 차례상 차리기의 상과 직접 차린 상을 놓고 할아버지께 혼난적이 있어서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배운대로 그대로 해보려는 우리 아이는 이러한 경우도 있어서 참고해서

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아 좀 자세히 적어봤어요.

이 부분만 주의해주시고 활동하게 한다면 별 무리는 없을듯해서요.

설명조립도엔 완성된 실제 사진과 조립을 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번호대로 보면서 하면 되요.

펼치면 이렇게 좌우로 상과 음식들이 나와 있어 뜯어내어 조립도대로 조립을 하면서 어떤 음식들이

어느 자리에 놓이는지 알 수 있게 하고 있어요.

큰아이는 늘 샤프를 이용하지만 작은아이는 늘 모서리를 잘 이용해서 톡톡 빼냅니다.

작년에 해봐서 올해는 동생이 해보라고 주었는데도 또 해본다고 해서 같이 해보고 있어요

차례를 지내고 세배도 하고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도 입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어요.

잠시 언니가 자리를 비워서 상다리 부분을 세워서 꽂아서 만들고 있어요.

아직 힘이 약한지 한번에 꽂아야 힘있게 모양이 나오는데 조금씩 약하니

구겨져서 모양이 좀 흩어지게 한 부분도 나오지만 점점 더 실력이 나아지면

정교하게 언니처럼 전개도도 잘 보고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면서 조립할 수 있을듯 해요.

우리집에서의 차례상과 조립한 차례상 차리기엔 차이가 좀 많이 있어서

아이가 공부한대로 차릴 수 없었던 이유를 미리 알려줬더라면 덜 했을텐데요

올해는 이미 알고 있어서 자례상 차리기가 무난히 지나갔지만

집의 차례상 차리기로 바꿔서 조립도 해보면 더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럼 할아버지와 마찰이 생길이유도 없이 자연스럽게 더 차례상차리기에 관심을 갖고

익숙하게 될듯하여서 말이죠.

앞면엔 음식의 그림만 나와 있지만

뒷면엔 이렇게 음식의 이름이나 명칭이 적어 있어 어떤 음식을 준비해서 어디에 놓는지도

알 수 있고 명칭도 함께 알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요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손대대 복을 기원하기 위해 차례를 지내는 우리나라의 오랜전통인

차례지내기 둘째가 아빠와 함께 조상님을 위한 차례를 지내면서 우리 가족의 건강도 기원해봅니다.

증조할아버지 맛있게 드시고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