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경제교육은 일찍 해야 된다는 생각이에요.

지금도 용돈기입장을 기록하고 있고 가끔 경제교육도 참여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이런 좋은책이 나온다 기에 얼렁 델꼬 왔네요.

직접법이 아닌 의인화된 모습에서

아이들은 경제의 흐름이나 용어를 더 잘 기억하리라 생각듭니다.

숲속 동물들은 홍수 피해를 입으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먹이, 집등이

없어지고 말아요. 모든 노력을 다시 들여야 된다는 생각에 혼란에 빠진 숲속 동물들.

그 안에서 어떻게 지혜를 발휘하는지 아이들은 흥미를 가지고 함께 하게 될듯하네요. 

부엉이가 쓴 안경만큼 그의 인상은 바로 누굴 가르쳐주길 좋아한다는 것을 알수 있죠.

각 동물의 특징에 맞춰 ceo너구리, 은행장 부엉이, 총감독 토끼가 떡갈나무 숲속을

원래의 모습으로 바꿔놓고자 애쓰는 과정이랍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책 읽으면 경제관념 익히기에 딱이다

라는 생각을 해요. 한가지 의견을 말한다면 너무 글밥이 많아서 저학년들은

전혀 읽기가 힘들겠고 고학년쯤되면 활용하기 좋겠더라구요.

자신이 할수 없는 일을 하느라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각자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일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분업이 나왔네요)

자신이 잘할수 있는것을 가지고 서로 (교환)도 가능하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전 복구해야 하는 일들이라

무척 분주했어요.

동물들은 부엉이의 말을 들어 착착 일을 진행했지만

어디서나 문제는 있는법. 교환의 단점에 대해서도 잘 지적해 주었네요.

사회책을 가지고 공부해라 하면 싫증이 날것을

동물들을 통해 익히는 공부는 저절로 되는듯해요.

누구나 차용증을 써 주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서로간의 약속을 이렇게 물질로 표현해 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는

자신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차용증은 또 다른 교환의 수단이 되는거랍니다.

인간사회를 그려낸 것이기 때문에 안좋은 것도 마냥 피해갈수가 없네요.

고리대금업자 족제비가 나타납니다.

정말 적나라해.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해  모조리 다  알려주네요.

이책 한권이면 경제, 사회분야는 쉽게 쉽게 공부하고 지나갈수 있을듯해요.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김대영님이 감수를 이책을 추천해 주셨어요.

족제비의 계략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겨울을 나야되는 숲속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적인 경제모습이 잘 반영된듯해서 좋네요.

경제를 알면서, 돈의 쓰임이나 은행의 하는일등을 알게 되기도 해요.

저도어렸을때 그런 질문을 한것 같네요. 은행에서 돈을 마구 찍어내면 우리다 부자가 되는것 아냐?하구요.

그렇지만 왜 그러면 안되는지..돈의 가치에 대해 이책은 차근차근 설명해 준답니다.

초등 4,5,6학년 사회교과서랑 연계되어 있기도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제사회 길잡이 책을 되어줄듯해요.

아무래도 재미난 동화형식으로 되어있으니 쉽게 이해도 잘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