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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기말 고사가 다가옵니다! 초등학교 기말 고사를 뭐 그리 걱정이냐? 하는데
전 무척이나 고민이 된답니다! 따로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습지나
과외를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하고 주구장창 집에서 얼굴 맞대고
화를 버럭버럭 내면서 공부하고 있지요
주변에서 그래도 3학년이니까 할만해~ 하시는데.... 헉;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될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요~ 하지만 무조건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 뭐 했더니만.... 나름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것을
아이가 술술 말을 하고 과학 시간에 발표도 했다고 하네요~
과학을 좋아한는 아들인지라 특히 내일은 발명왕을 좋아하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10권 오늘을 위한 발명! 이 나왔네요 당연 책을 받자 마자 읽어보고
이렇게 실험키트에 빠진 아들!
실험 재목은 소금으로 글씨 쓰기입니다!
소금으로 글씨를 쓴다구요~ 오호라~ 마술도 아니고 이 무슨 괴이한 소리일까요?
바로 이렇게 간단한 도구로 글씨를 쓸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물론 실험키트에 다 들어있어서 완전 편리하지요.
먼저 소금을 시험관에넣고 그 안에 물을 넣어서 녹을 때 까지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집게 전선이 달린 건전기 캡에 건전지를 극에 맞게 끼웁니다
플립을 길게 펼쳐서 -극 집게 전선에 클립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은박 접시위에 거름종이를 놓고 그 위에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거금종이에
소금물을 충분히 젖게 뿌립니다
이게 어떻게 해서 글씨가 써질까 하면서 궁금증에 다음 단계로 고고
바로 페놀프탈렌인 용액을 6~7방울 정도 골고루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극이 집게 전선을 은박 접시에 연결하고
-극 클립으로 약 2초간 지긋이 누르면서 천천히 글씨를 써봅니다~
완전 신기 신기~
너무 멋지게 보라색 이쁜 글씨가 써지네요~ 자꾸 자꾸 신기해서 아이는
그 곳에 마치 그림을 그리듯 꾸미고 있네요~
이렇게 소금으로 글씨를 쓸수 있다는 것은 바로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전해질과 비전해질~ 많이 들어보셨지요 양,음이온이 극으로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소금은 전해질로 전류가 흐르게 되지요 페놀프탈렌인 용액을 떨어뜨려서
클립이 닿는 부분은 이렇게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있네요
그 이유는 소금물에 전류가 흐르면서 -극에서 수소 기체와 수산화 이온이 생성되기 때문이랍니다.
여러가지 지시약도 그 중에 하나이지요~
이번에 읽었던 책은 아이에게 무궁무진한 발명의 세계를 가져다 줍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늘 5월경이 되면 발명대회를 하는데 뭘 할까 고민이 되지요
이렇게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의 원리도 알고
또 발명하는 것이 생활속에 그리고 과학을 알게 되면 더 쉬워지고 흥미있는 일이 되지요.
3학년 초등 과학에 나오는 액체 기체 고체가 나오는데요
설탕이 녹으면 고체에서 액체로 변한다는 것을 달고나의 원리에서 알수있도록 해주네요
달고나를 해주면서 왜? 이런 설명을 한 번도 안해주었던지....
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음료수 캔 뚜껑~
어떻게 발명을 했는지 아시나요? 바로 저 그림에 들있는 것이랍니다~
내일은 발명왕 친구들은 무엇을 발명하였나요?
발명대회에 나간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저희 아들은 이게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늘 집에서도 자석을 가지고 노는 아들
자석만 보면 그리좋아하는데 이 내용도 초등 3학년에서 나오는거거든요
휴지걸이를 이용한 아이디어~ 정말 기발하네요 실용화 해도 되겠어요
실험키트는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서 쉽게 따라 할 수있네요
집에 페놀프탈레인 용액만 있으면 사용가능한데...
급 궁금해집니다~ 이 용액을 어디에서 살수있는지??
전해질의 원리를 소금 물로 글씨를 써보면서 증명해 보이고 알아가는
과학의 원리 이 모든 것이 발명의 시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