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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8권은 곤충과 거미라 얼마 전에 본 영화<곤충왕국>이 생각난다면서
바로 읽기 시작한 아들내미..
읽고 또 읽기를 무한반복하는 아들내미
다른 책들도 이리 무한반복으로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ㅋㅋ
이미 두 번째 올림피아드 출전인 마다가스카르 팀에 맞서게 된 새벽초
마다가스카르 팀이 정한 실험 주제는 "곤충" 새벽초가 정한 실험 주제는 "거미"
곤충 날개의 특징, 거미가 만드는 거미줄, 거미와 곤충의 차이점 등
곤충과 거미에 관한 다양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마다가스카르 팀은 곤충의 날개 실험으로
곤충의 날개는 환경에 따라 각자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다르게 진화해 왔으며,
곤충은 날개의 모양에 따라 기능의 차이가 있어.
새벽초는 거미줄 실험으로 거미줄이 강한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건
지름 0.0003mm 정도밖에 안되는 거미줄이 무려 1,000여 가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거미줄은 탄성이 높은 글리신의 함량이 높아 신축성이 고무줄의 천배나 된다고 해요.
거미줄 VS 철사의 실험에서 끊어진 쪽은 철사라는 사실
넘 놀랍더라구요.
거미줄의 위력을 잘 보여준 새벽초가 마다가스카르 팀을 역전해 승리를 하게 되네요.
준비물 : 사각 우드락 4개, 원형 우드락 2개, 나무 꼬챙이, 나무 막대, 컬러 누에고치 2개
개인 준비물 : 가열 장치, 가열 가능한 용기, 뜨거운 물
원형 우드락과 사각 우드락을 연결한 다음 가운데 부분에 나무 막대를 천천히 돌려 끼워
얼레를 만들어 놓아요.
가열 장치가 마땅한게 없어 가스렌지에 작은 냄비를 사용했었네요.
냄비에 물을 넣고 누에고치 2개를 넣고 10분 동안 끓여 주면서
누에고치에 골고루 물이 스며들도록 나무 꼬챙이를 이용해 한 번씩 굴려 주어요.
나무 꼬챙이로 누에고치 주변을 저어 비단실 가닥을 찾아내어
비단실 가닥을 얼레에 걸로 얼레를 빙글빙글 돌려 실을 감아 주어요.
보통 누에고치 한 개에서 풀려 나오는 실의 길이가 약 1.2 ~ 1.5km라고 하니
아무리 얼레에 감아도 끝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누에고치에서 실뽑기 실험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부가 설명이 되어 있어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