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학교생활(답글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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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뇌좌뇌 등록일 2014-08-27 12:16 조회수 5,213 댓글 5 글자확대 글자축소

학교생활 | 학교생활(답글부탁드릴게요)

글쓴이 우뇌좌뇌

등록일 2014-08-27 12:16

올해 4학년 여아엄마입니다.

4월중순에 아이가 이사를 하며 전학을 하게되었고 지금 4개월 남짓 지난 시간이 되었어도 친구문제로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사교성좋은편이라 전에 다니던 학교선생님께서도 전학가도 친구 사귐에는 문제가 될게 없을거라 말씀하셨고요.

그런데 그건 어른들의 생각이었나봐요.

딸아이와 개학한날 진지하게 대화를 하다보니 학교가기싫다고하네요.

이미 형성되었던 친구 그룹에 낀다는게 너무힘들다고 하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가봐요.

키가 제일 큰 아이라 짝꿍도없이 혼자앉아있고요.

동네 아줌마 그러시더라구요 . 아이가 처음 이사와서 밝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무슨일 있냐고하실 정도로 아이가 어두워지고 의기소침 상태라 걱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우리아이가 지난주 놀이터에 있는데 같은 학교 4학년 (반은다르고요) 여자아이 3명의 무리가 우리아이를 향해 이름은 지칭하지않은상태에서 "재수없어. 쟤 죽었으면 좋겠어. 짜증나"하며 우리아이에게 욕을했나봐요.

우리아이가 반응도하지 않은채 그네에서 내리니까 짜(짜증나의 '짜') 그네에서내린다 그러더래요.

우리아이에게 그날 말을 듣고 진위를 파악하려 나갔더니 아이들은 이미 없더라구요.

아이가 속이상했는지 어제 학교 점심시간에 혼자 있으면서 공책에 낙서(너가 재수없어,너가 죽어,너가 짜증나) 를 했답니다

그걸 담임선생님께서 보셨구 낙서장을 가져가셔서 그 아이들 담임선생님과 얘기를 한후 우리 아이와 그 아이들을 삼자대면 시키자고하시는데 전 선생님의 태도를 이해할수없습니다.

삼자대면이라니요.

...

그아이들은 선생님 앞에서는 잡아땔것이며 우리 아이는 그 순간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리구 앞으로 일어날일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지금 친구도없는 상황에서 혼자가 되어버리면 어찌될까 염려스럽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던 아이들이구 소문이란게 바람같은것인데.....

제가 선생님께 연락을 취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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