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맘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동감을 느꼈어요.
저희 애도 유난히 책을 좋아해서 책 읽기전에 책제목만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또박또박 읽어주고 절대로 책내용안에서는 한글공부를 시키지 않았어요.
그리고 16절지 종이에 일주일에 한번씩 8단어정도를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곳(저희 애는 목욕탕 문)에 붙여놨어요.
그러기를 어언 1년..
3돌이 되자 언제 알았는지 조사까지 줄줄...
지금은 4돌이 조금 지났는데 쓰기까지 알아서 하더라구요.
제가 효과를 봐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며 이방법도 괜찮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