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44개월, 21개월 두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큰 얘는 한글을 떼고 국어들어 간지 5개월째 됩니다.
처음엔 책읽어주기로 시작하고 교구는 사지 않았어요.
누가 준것이 있는데 그건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실패하는 수가 많다고 해서요.
계속 책만 읽어주다가 교구를 준 사람이 끼워보넨
한글비디오(ㄱ,ㄴ,ㄷ을 노래로 불러주고 단어를 읽어
줌)를 한번 보여 줘더니 의외로 잘 보더라구요.
내용이 무척 조잡하고 옛날 우리가 어린이 프로에서
보던 그런 내용이었어요. 그러더니 어느날 ㄱ,ㄴ,ㄷ노래를
부르면서 벽에 붙어 있던 보드에 낱자를 알아보고 흥미를
보여 그뒤 36개월쯤 학습지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4개월후에
한글을 떼고 국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통글자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낱자를 먼저 시작하니까 더 빠른것 같아요.
본격적인 한글떼기에 들어 가기전에 동화를 많이 읽어
주고 나중에 글자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면 그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