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서 한가한 것이 느껴지네요

영어든 한글이든 어린애들한테 일주일에 1번
20분 또는 30분 수업으로 배우는 것을 다 알아주기를 바라는건
엄마의 욕심인것 같아요.

저도 둘째를 갖고 큰아이 한글을 시켰는데 복습을 못해주니까
단어나갈때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했거든요.
그 중에 선생님이 바뀌셨는데 우리얘가 단어를 정확하게 다 알지
못하고 이상태에서 단문장으로 들어가면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힘들어 하니까 처음부터 다시 하는게 어떻겠냐고?
3-4개월이 너무 아까웠는데 선생님의 의견을 따랐어요.
복습도 많이 시켰어요
그렇다고 공부하자 하고 시작하면 제대로 하지 않아요.
전 벽을 활용을 많이 했어요.
그날 배운건 여기저기 붙여놓고

예를들면 이건 무슨자드라 할때 아이가 마추면 오버하면서 손뼉치고 난리를 치고 저녁에 아빠가 오시면 오버하면서 같이하죠.
배운글자도 잊어버리면 않되니까 연습장에 차례로 써서 한장한장 넘기며 마추기 게임도 해요. 내가 한번 마추고 아이가 한번 마추고
손 바닥 만한 수첩에도 배운 낱말을 차례로 써놨다가 외출할때 들고 나갔다가 지루해 하거나 버스안에서 하면 효과가 좋구요.

영어도 그렇고 한글도 그렇고 집에서 엄마가 많이 해 주어야지
효과를 100% 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교재로 집에서 만들어서 엄마들이 영어건 한글이건 다 해주는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 엄마들은 다 노력으로 열매를 얻는 거죠.
교재를 이용하면서도 100% 효과를 못본다면 그건 엄마의 노력이 부족한 거라고 생각이 되요.

영어는 교재만으로 제가 해주고 있거든요.
짧은 영어실력으로 많이 어렵지만 같이 공부하며 해주는 거죠.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히
옆집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그냥 꾸준히 해주세요
시작한 시기도 틀릴것이고 아이들 수준도 틀릴텐데요

규원엄마 힘내시고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