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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님의 경험상의 조언이니 큰 참조가 되었습니다.
근데 저의 생각과는 다른부분들이 있어서...
제 주위에는 영업,상담교사가 꽤 많아요.거의 모든분들이 자사제품에 꽤 자부심을 가지고있고 또한 자신의 아이도 잘 키우고 있구요.
전 방문학습지의 경우,학습지의 선택만큼이나 교사의 자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학습지야 ㄷ모두 장단점이 있으니깐요.
근데 요즈음 대충이라는 단어가 통할까싶네요.
웬만한 엄마들 자기 자식이기에 쉽게 못가르치지 아이들상대로 학습능력이 없어 못하는 경우는 거의 더물쟎아요.
교재 선택하는데도 얼마나 고심을 하고,선생님의 자질에 대해서도 얼마나 까다로운데요...
선생님 들도 긴장하는것같구요.경우가 틀리겠지만 아예 처음오시는 선생님이 교육의 미비로,과중한 수업일로..많이들 엄마랑 어려움이 있더군요.아이들도 서툴어하고..
엄마가 늘 수업을 지켜본다는것.
전 개인적으론 반대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들리는거는 어쩔수 없겠죠.하지만 선생님의 태도를 관찰한다는 의미에서의 들림은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일것같네요.
전혀 학습태도가 안된아이를 지도하는 경우를 빼곤,아이의 표정에서 틀려지지 않을까요?
엄마도 몇번 경험해보면 선생님의 자질을 금방 느낄수 있을꺼고,다른 선생님,다른 학습지로 교체할수 있을꺼구요.
저 자신조차가 워낙에 완벽함이란 볼수없는지라 선생님들도 매 한가지라고 봅니다.
전 믿고싶어요.많은직업중에서 아이들을 상대로한 직업을 선택했을 그 마음과, 내자식이라는 생각은 없어도 조금의 직업관이 남은분이라면 게을리하지않을꺼라는것.
자신이 몇십명의 아이를 상대로한 월급이나 그아이들의 부모가 준 돈이나 모두 힘겹게 번돈이라는것,돈의 가치를 조금이라도 아는분이라면 배달이라는 단어는 쓰지않겠죠.
얼마전 학습지 선택을 두고 방문교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렸더니 (모 사이트)꽤 많은 멜이 오더군요.
자사의 제품만이 최고라고 하시는분,
자사 타사의 제품을 꼼꼼히 비교분석해주시는분,
그리고 자사,타사의 모든 방문수업을 비난하시는분들..
어떤 개인적사정으로 그만둔지는 모르겠지만 왜 그리 비난적으로 써주셧는지 모릅니다.
자신이 결혼하면,아이가 크면 절때 어떤 선생님께도 자기자식은 맡기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
셀수 없이 많은 출판사들,거기에 방문선생님들.
일정한 학력과 능력을 겸비하고,많은 교육을 따로 받고 현장으로 나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겟죠??
얼마를 일했던 그동안은 많은이들에게 그 제품을,자신의 능력을 믿고 아이를 맡기라고 말했겠죠?
아주 극소수분들의 글이였지만 그날은 온종일 씁쓸하더군요.
퇴사한 후에도 좀 더 긍정적인 글을 보기가 왜 이리 힘든걸까요?
정말 이게 현실이라면 받아들여야하겠지만 전 아직도 선생님이란 단어를 믿고 싶거든요.
그냥 넋두리를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