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입해서 이틀동안 맘들의 글을 쭉 읽으며, 우리 맘들의 아이 사랑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되군요.
맘들을 보면서 어쩌면 다들 그렇게 열성인지?

그래서 참고 하시라고 '이웃집 아이의 예'를 들어봅니다.

그 아일 알고 지낸지 4년째입니다.

그 아인 초등학교 2학년. 엄마의 조기교육땜에 3살부터 학습지에 학원을 다녔던 아이입니다.

결과는 지금은 책만 봐도 화를 내며,학교도 가기 싫어하고, 의학용

어로 "tick"이란 어린이 스트레스성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병은 엄마의 사랑과 주위의 노력으로 고칠 수 있는 병입니다.

여기 맘들의 자식 교육....교육의 방법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너무

아이에게 스트레스주면서 남이 하니까 한다던지? 우리 아이만 뒤질

까봐 나도 한다면? 제 생각에는 차라리 아니하는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의 동생은 6살부터 학원보내고, 서서히 한글 깨치고도 학교

에서 잘 해나가고 있는 걸 보면 너무 빨리 서두런다고 잘하는건 아닌듯 하네요.

어제도 제가 말했지만 아이가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질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어라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산경험이 중요하고, 그리고 시간나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

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 비록 글은 좀 늦게 읽더라도 이해력이 빠르고

사고력이 아주 발달합니다.(큰 아일 키운 경험)

우리 맘들의 바쁜 마음을 조금은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에 한 예를 들어 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