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고 합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내용만 읽어오다 마침내 오늘 용기를 내 이렇게
첫 신고식을 합니다.
여기에 들어오면 전 가슴이 답답하고 큰걱정이 앞선답니다. 왜
냐구요?
저에겐 32개월된 딸아이가 하나 있답니다. 태어나서 부터 지금
까지 병원을 제집 드나들듯이 하고 살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건강이 최고다 라는 신조로 아이를 키우게
됐어요. 그런데 문제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이 너무
늦는거에요. 지금도 표현하는 단어가 겨우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
니...
요즘은 은근히 걱정이되서 언어 치료라도 받아 봐야하나 하고
생각할정도에요. 저희들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행동은 하는데
말이 늦으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언어치료를 시작해야
하나요?
동화책도 읽어주고,자주 이야기도 하는데 우리아이의 말문이 트
일 좋은 방도가 없을까요?
선배맘들의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