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살난 딸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제대로 해 준 것도 없이 욕심만
부리는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는 한솔 아기나라부터 해서 지금은 한글나라를 1년째하고
있는데 아직 한글을 못떼었읍니다.(왜냐하면 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없는데다 그동안 복습을 전혀 안했거든요)
저는 때가 되면 하겠지. 하는 생각에 그냥 두긴 뭐하고 해서 일찌기
한글나라를 시켰는데 그게 저의 아이에게는 스트레스 였나봐요.
그런데 지금 5살이 되고부터는 조금씩 하기 시작해서 통글자는 잘 읽는데 낱글자가 힘듭니다. 제가 큰맘먹고 이제부터 복습 좀 시킬려닌 화가나고 방법도 잘 모르겠고...아뭏튼 힘드네요 엄마라는게...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요
영어유치원인데요.
정말 효과가 있나요.
루비맘님께서 보내는 영어유치원은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하는 유치원인지요.
여기는 지방이라 영어유치원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ecc라고 하나 있는데 그곳은 제가 알아본 바라는 하루에 40분씩
2번 영어교육을 하고 나머지는 미술,기타등등을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 영어유치원이 효과가 있는제 궁금합니다.
제가 들은바로는 어린이집이나. 일반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아이들 인성교육에 더 좋다고 하는데.. 인성교육을 무시할 수도 없고해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은 저의 아이를 일반 영어학원에 보내는데요
거기는 미술 40분 한글 40분 영어(외국인수업)40분, 영어(한국인수업) 40분 으로 운영하는 학원입니다.
저의 아이는 이 학원에 다닌지 2달 정도 되는데 집에와서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면 아무말도 안하고 회피합니다.
제가 괜히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냥 어린이집에 보냈어야 하는데 후회도 됩니다.
내년에 6살되면 ecc를 보낼까, 일반 어린이집에 보낼까 고민됩니다.
지금 집에서는 에브리클럽에서 영어동화책 받아 조금씩 읽어주고, 최근에 런투리드를 구입하여 조금씩 해주고 있습니다.
마음만 급합니다.
한글도 해줘야 하고 해줄 것이 왜이리 많은지. 너무 힘듭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루비맘님.
그럼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