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글교육에 아직 확고한 교육방침도 없고 여러 맘들의 말씀에 우왕좌왕하는 맘입니다.

어느 맘께선 아이가 한글을 알게되면 글자만 쫓게되어 정작 중요한 그림들을 보지않게 된다며 5-6세까지 일부러 시키지 않으신다...
어린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건 좀 유난한 교육이 아닌가 하는 분들의 말씀등.....

또 어느 맘께선 아이가 한글을 미리 알게된다면 유치원에 다니고 또 해야할 것들이 많아질 때에 좀 여유롭게 되고 한글을 알게 됨과 동시에 2배의 것들을 받아진다...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전자후자의 말을 들을때마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흔들리는 게 솔직한 지금의 저이네요.

그러다가 맘을 먹었죠.
후자쪽으로.

지금 30개월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보려고 맘을 먹었다는거죠.

하지만 또 제맘이 언제 변할 지 모르니......^^;

한글깨치기라는 교재를 한번 해볼까 하네요.

거의 1년 코스던데 과연 그걸 하면 한글을 읽을 수 있을까요?

다른 맘들의 말씀은 글자에 너무 힌트가 많다던데 과연 그 글자의 힌트가 없어질때에도 아이가 읽을 수 있는건지....

한글깨치기로 아이를 가르치고 계신분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