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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나라 5주차 후기
이번주에는 1주에서 4주까지 복습을 하였습니다
먼저 먹글자 낱말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짜잔~~~~~우유팩을 이용한 낱말카드
우리집에선 500우유를 받아먹고 있는데 옆면만 잘라내어 모아두었죠
이날을 위해 하하
우유팩이 좋은 점은 따로 풀칠이나 테이프로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1.붙이려고 하는 낱말을 프린트해서 알맞게 잘라 놓는다
2.우유팩의 안쪽에 잘라 놓은 종이를 대고 우유팩까지 가릴 수 있는 종이나 천을 댄다
3.다리미로 열을 가하여 종이가 붙을 때까지 계속 다린다-힘을 좀 주어서 다리면 훨씬 잘 붙어요
4.낱말카드를 알맞게 자른다-4개의 옆면중 2개씩 자르니까 3음절의 낱말까지는 알맞더군요
이제 서빈이와 카드를 가지고 놉니다
1.빨래널기-빨래줄에 빨래널자하고 양말 수건 모자를 겁니다
2.요기 요기!-손은 어디있나 요~~`기 코는 어디있나 요~기 입은 어디있나 요~``기 귀는 어디 있을까 요기요기
눈은 어디 있나 요기 발은 어디 있나 요기 목은 어디 있나 요~기 엉덩이 어디 있을까 요기요기!
하고서 커튼 뒤에 아이를 세워두고 엄마가 얼굴을 더듬으면서 하기도 하고 아이가 엄마 얼굴을 더듬으면서 하기도 합니다
3.몸짓 울음소리 흉내내기-울음소리를 처음에는 내지않고 동물 흉내를 내고 아이가 동물카드를 가져오면 엄마가 울음소리카드를 옆에 놓고 울음소리를 내면서 아이와 함께 흉내내기 합니다
4.서빈이 ㄱ ㄴ ㄷ-기차 ㄱ ㄴ ㄷ 처럼 이야기를 꾸며 주어요
낱말카드를 바닥에 흩어놓고 그 낱말이 나올 때 그 카드 위에 올라섭니다
ㄱ ㄴ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이야기해줍니다
안녕 서빈이 일어났어요?
쉬~`할까? 소변보러 화장실가자
우와 됐다 잠깐 휴지로 닦아요(카드로 닦는 시늉을 합니다)
자~아 이제 세수해요
미끌미끌 비누로 세수도 하구요
치카치카 칫솔로 이도 닦아요
거울도 보고 이쁘게 머리도 빗어요
우와 이쁘다 거울에 비친 예쁜 얼굴이 누구죠?
서빈이^^^^^^
의자에 앉아서 딩동댕 딩동댕 피아노를쳐요
따르릉 따르릉 전화가 와요
할머니께서 오신대요
어! 창문밖에는 비가 오네요
안돼요 안돼
할머니께서 비를 맞으시면 안돼요
서빈이가 우산을 들고 할머니 마중을 가요
저기 할머니께서 오세요
할머니~~~~~
할머니께 우산도 씌워 드리고 가방도 들어 드려요
젖은 머리와 옷은 수건으로 닦아요
뻐꾹 뻐꾹 뻐꾹 뻐꾹 뻐국 뻐꾸기 시계가 울어요
5시네요
이제 청소기로 깨끗이 청소해요
선풍기 위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있네요
윙~잉
이제 씻고 저녁 준비 엄마랑 같이 할래요
이렇게 놀아요
그야말로 노는 수준입니다
서빈이는 반정도는 알고 반은 몰라요
이렇게 하는게 방귀대장 뿡뿡이보면서 노는 정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자주 안해줘서 일까요
한 주에 2번정도 반짝 놀고 말아서일까요
반복을 잘 안하죠?
좀 게을러서리
어쨌든 진도는 계속 나가 볼랍니다 제가 지겨워서
하하 참 엄마는 많은 인내를 요하는군요
엄마가 되면서 아이와 함께 하면서 저는 세상을 보는 눈 대하는 맘이 더 관대해지고 너그러워진거 같아요 예전엔 너무 각박했던걸까요
아이와 함께하는 법을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하는 엄마가 잘 해 나갈 수 있게 계속 지켜봐 주세요
<6주 과일과 채소>
낱말: 사과 바나나 포도 딸기 오이 고추 배추 당근
문장: 사과-사각사각 빨간 사과예요
바나나-원숭이가 좋아하는 노란 바나나예요
딸기-새콤달콤 맛있는 딸기예요
포도-송알송알 탐스런 포도예요
오이-길쭉길쭉 날씬한 오이에요
고추-뾰족뾰족 매운 고추예요
배추-싱싱하고 뚱뚱한 배추예요
당근-아삭아삭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이에요
놀이1: 시장놀이-바구니, 여러 가지 과일과 채소그림
1.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정하여 시장놀이를 한다-가게주인이 엄마이면 손님이 아이
2.아이가 과일이나 채소를 사도록 하고 산 과일이나 채소를 바구니에 담는다
3.동요 '뭘 드릴까요'로 마무리한다
놀이2: 과일을 먹는 가족-휴지심3개, 매직
1.휴지심에 아빠 엄마 아기 얼굴을 각각 그리고 입 부분에 칼로 구멍을 옆으로 낸다
2.아빠 엄마 아기 흉내를 내면서 먹고 싶은 과일을 이야기하고 먹여준다
3. 2를 반복한다
4.동요 '뭘 드릴까요'로 마무리한다
동요-'뭘 드릴까요'
여기는 과일 가게 어서 오세요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 있어요
뭘 드릴까 뭘 드릴까 골라 보세요
사과 바나나 포도 딸기
골라 보세요
여기는 채소 가게 어서 오세요
탐스럽고 싱싱한 채소 있어요
뭘 드릴까 뭘 드릴까 골라 보세요
고추 당근 오이 배추
골라보세요
1쪽: 서빈아 민재야 여긴 우리 과수원이야
우리 과수원에는 어떤 과일들이 있을까?
여기 딸기도 있고 포도 사과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도 있어
서빈이는 어떤 과일이 제일 좋니?
나는 송알 송알 포도가 제일 좋아
2쪽: 여기는 채소가게 어서 오세요
엄마! 여기 길쭉한 오이가 있어요
매운 고추도 있어요
민재는 당근으로 도깨비 뿔을 만들고 있네
아저씨 이
뚱뚱한 배추 좀 주세요
서빈이와 민재는 시장에서 싱싱한 채소를 많이 보았어요
이번주 과일과 채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서입니다
서빈이 또래의 아이들은 이제 직접 보지 않고서도 사고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 사고를 바탕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시장놀이 병원놀이 등 역할놀이를 통해 사고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주 과일과 채소외에도 여러 가지들을 잡지 전단지 포스터등에서 많이 오려 두었거든요
그것들을 이용해서도 같이 놀아줄거에요
그리고 시장놀이를 해서 시장 봐 온 것들을 가지고 바구니에 담아 씻고 프라이팬 냄비등에 담아 요리도 같이 하면 더 좋겠죠
실제로 시장에 갈 땐 카드를 들고 가 비교하며 보여주면 유별난 엄마라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