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5개월난 상민이 엄마 입니다.
몇일전에 이 사이트를 우연히 알게 되서...많은 도움을 받고...
밤새는지 모르게 지난글들을 읽고 있답니다.ㅎㅎ
다름이 아니고...몇일전에 본격적으로 한글을 시작했는데..
전 뭐...한글깨치기나...선생님을 모시고 하는 한글은 안하구요.
제가 직접 가르쳐 보고 싶거든요.

시작한지 1주일만에 약 25개 단어를 보고서 읽을 수 있는데...
제가 보니...낱글자를 아는게 아니고...대충 그 글씨 모양을 보고 알아맞추는 거드라구요.
그래서 어쩔땐 같은 글씨가 나올땐 헛갈러 하기도 하구요.
예를들면 '과자'하고'사자'를 가끔...같은 '자'글씨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근데 이렇게 많은 단어를 읽기만 해서도...한글을 뗄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자꾸 생깁니다.
'바나나'글씨가 바,나,나 로 이루어져 있고...
또 같은 'ㅂ'으로 버 도 될수 있고...베,비,...이런걸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할찌 난감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자음에 모음을 붙이면 새로운 글씨가 될수 있다는걸 저절로 알게 될까요?
이렇게 무자비하게 단어 익히기를 하다보면 나중에 그걸 알게 될찌...어떻게 해야 할찌 난감합니다.
선배 엄마들...저 좀 도와주세요.
그럼 항상 행복하시구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