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글 만세가 처음 나왔을 때 교재를 사서 아이에게 많이
보여 준 사람 입니다.
그런데 조급한 마음에 괜히 아이에게 닥달하는 모습이 스스로 느껴져
중지하고 아이 스스로 알려고 할 때까지 저는 단순히 카드 그림을 보며
대화하고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빨리 한글을 깨치진 못했지만 교재를 들고 계신분은 알겠지만
그림이 실물과 그외 다양한 그림으로 되어 있기에 아이의 언어 능력은 지금
아이가 56개월인데 초등학생 이상의 생각과 말하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글을 읽고 간단한 것은 쓰기까지 합니다.
저는 글을 가르치기 이전에 (요즘 30개월에 우리아이는 글을 뗐어요..에 조바심 갖지 마세요-이런 아이들은 극히 소수이니까요) 생각하는 능력과 사물의 다양성을 인식 시켜 준다면 만4세가 조금 넘으면 글에 대한 관심이 극도로 아이에게서 보여지고 이때 가르치면 효과가 200%가 넘으리라 봅니다.
아직도 잠들기 전에 책을 3권 읽어 주는데 아이는 이때도 그림에 정신을 쏟아
사자 갈기가 축 늘어 진것을 시들었다느니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저도 물론 조급함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교재를 사는 등 했지만 유치원 교사와 학습지 선생님 말로는 우리가 말하는 5세에 한글을 줄줄 읽는 아이는 100명중에
5명으로 5%정도 에 불과하다네요.
조급한 마음 가지지 마시고 아이의 상상력이라든지 생각하는 힘을 많이 키워 주세요.
한글 만세 교재 가지고 계신분들, 교재에 선생님 따로 두시지 마시고 엄마가 놀이 하듯 가르치세요.
복습이나 부교재로는 우유팩을 오린다음 매직으로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색색깔로 단어 다시 쓰셔서 하면 (예. 강아지란 단어를 다른색으로 여러장 만들기) 아이에게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ㄱ, ㄴ,,,과 가,나,다,,,,등도 해야 하시는 것 아시죠.
통글자 하시고 하셔도 꼭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