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알록달록 그림을 마술글자로 놀아보아요.

글쓴이 김인교

등록일 2008-05-22 12:10

조회수 5,752

댓글 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저번주에 이어서.
오늘은 바닷속 동물 [고래.멸치.새우.문어.오징어.거북.불가사리.꽃게]을 복습하며.
활동지와 책을 읽어주며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한주정도를 놀아버리고 제대로 복습한번 못해줬더니. 문어랑 오징어를 아직도 무척 헷갈려 했다는 근이....

뿡뿡이에서 근래에 방송된 [비밀그림]기법을 사용해서. 한글놀이를 해봐야겠다.

스케치북에 줄을 그은후. 8장을 만든다. 근이보고 "근아!엄마가 잘라볼까? 근이가 잘라볼래?""근이가 자를거에요""그럼. 자르다가 어려우면 엄마 어려워요 도와주세요라고 해요. 알았죠?"네.." 어제 너무 놀아서 컨디션이 별로인 근이 잘르려고 하다가 "어려워요. 엄마가 해주세요"이런다. 조금 잘라주고. 남은 부분을 주니. 다 잘라주는 근이.

8조각을 해놓고. 크레파스.물감.붓.물통.돗자리 준비..눈이 동그래져서 엄마를 보는 근이. "근아!우리 여기에 오늘 배운 글자를 써볼까?"하니 파란색크레파스를 들고 쓰려고 한다. "근아!오늘은 하얀크레파스로 써볼거야.신기한 일이 벌어질거야..근아!

"근아!우리 이중에서 무슨 글자 써볼까?""불가사리요""음. 그럼 써보자"하면. 손을 잡고 쓰는데. "엄마. 안 보이는데요?""음. 그래..안보이지?"하더니 빙빙 돌려보더니 방향에 따라서 보일때도 있다. "어.이렇게 하니까 보이네요" 자식 혼자서도 뭔가를 발견하곤 한다.

"근아!근이 불가사리는 무슨 색으로 칠해볼까?""으음!우리 초콜렛색으로 해보자""갈색. 그래. 그럼 쭈욱 짜서....이렇게 칠해볼래?" 물을 많이 뭍혀서 칠하기를 좋아하는 근이. 칠하는중에 "어...불가사리가 나왔네요. 와!신기하다" 결국 8글자 모두 완성하면서. 다른 색깔 전부를 칠해보고. 모두 섞어서 하다보니 알록달록 마술글자가 완성되었다.

"수저로 하고 싶어요"이 즈음 되니. 오늘 근맘도 컨디션이 꽝이다. 그래서인지 치우고 싶은데 근이는 수저를 달라한다. "이렇게 하고 싶어요"하더니 물을 퍼서. 스케치북에 천천히 떨어트린다. 예전엔 그냥 다 들이부었는데. 그냥 숨을 쉬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앉아있었다. 이럴땐 그냥 근이를 지켜봐주는게 서로 부딪히지 않는거라 생각해서. 혼자서 수저로 붓고. "빨대 갖다줄까?""음""작은 빨대 줄까? 큰 빨대 줄까?""큰 빨대 주세요" 그 사이 아빠가 와서. 함께 불어보고. 같이 놀아준다. 이래서 육아도 서로 교대로 해야겠구나 싶다.

한사람이 너무 힘들면. 같이 다른 느낌과 기분으로 놀아주면. 아이도 부모도 너 스트레스도 덜하고. 더 재미있고 신선할테니 말이다.

글자를 맞춰보며 오징어.문어를 자꾸 헷갈려 한다. "근아! 오징어는 세글자. 문어는 두글자..." 알쏭달쏭....할머니는 수산시장 가서 보여주자는 말까지 하시네..ㅋㅋ 자연관찰책이라도 잘 읽어줘야겠다.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