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 수업했던거 한번 써볼께요.
처음에 할때 네모, 세모, 동그라미의 성질, 분류하는거 그런거 했었는데 정환인 네모, 세모, 동그라미가 어떤 모양이라는거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죠. 이거참 시시하네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먼저 쟁반 3개에다가 네모, 세모, 동그라미 모양의 블럭류를 쭈욱 꺼내놓고는 네모는 쌓는 성질이 있다고 하면서 네모블럭을 쭈욱 높이 쌓아서 보여주고요 세모는 쌓을 수가 없어요, 하면서 쌓아지지 않고 떨어지는걸 보여주면서 대신 세모는 뽀족해요, 아야야~~ 막 그렇게 세모는 뽀족하다는 걸 알려주고, 동그라미는 구르는 성질이 있어여 하면서 쟁반을 비스듬히 놓고 동그라미를 또로록~~ 떨어뜨려서 방바닥으로 떨어지게 했어여. 이렇게 동그라미 위에서 밑으로 굴리는거 정환이 까르륵~~하면서 참 좋아했어여.
그렇게 네모는 쌓는거, 세모는 뽀족한거, 동그라미는 구르는거.
그런거 알려주고 쟁반에다가 세모끼리 네모끼리 동그라미끼리 놓으라고도 하더라구요. 분류개념을 익히는거람서.
그런담엔 까만봉지에 그 블럭들을 집어넣구요 선생님이 말합니다.
"나는요 아주 뽀족해요, 아야야 아야야해요, 나는 누구져??"하면 정환이가 까만봉지 안에 손을 넣고 감각으로 세모를 찾는거죠.
근데 이게 생각보다 아이들한테는 어려운가봐요. 봉지안에 손을 넣고 네모나 동그라미, 세모 그런거를 보지않고 느낌으로만 알아내는 건데 생각보다 잘 못하더라구요. 기냥 봉지를 막 펼쳐서 눈으로 찾으려고만 하더라구요.
암튼 이거 첫날 했던 수업이었어요. 도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던 부분도 있었고 봉지에 넣고 찾는거는 아, 이런것도 있었네 싶었었져.
그럼 담에 또~
자양동 정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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