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와서 이글 저글 읽어보다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우선 어디 까지나 저와 7살 우리 딸아이와의 경험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제 아이의 경우 씽크빅이란 교재로 5살 후반기쯤 시작했는데 좋은 점은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또래아이(다른 학습지를 하는)랑 비교하니 그 흔한 더하기 빼기는 뒷전이고 5의 보수 (1이랑 4, 2랑 3, 3이랑 2, 4랑 1, 5랑 0...) 6. 7. 8.9도 같은 보수로 자르고 붙이고 특이하게 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교구로 놀게하길래 엄마로써 사실 속으로 좀 의심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싶게 아이가 받아들이면 이젠 10의 보수(1이랑 9, 2랑 8,...)이런 식으로 같은 타일 교구로 놀게 하기를 한참..그러다 아이가 완전히 보수의 개념을 인지 할때 쯤 식을 써서 더하기 빼기가 나오더라구요. 그 긴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지 못한것 같아 망설이기도 많이 했는데..중요한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하고 특히 게임으로 타일을 가지고 놀았던 이유를 이제서야 이해했다고나 할까요.
감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단순히 수를 외우게 하는건 금방 효과는 있겠지만 무 의미 하다는것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타일에 대해 조금 설명 드리면 정사각형의 1의 타일, 그것을 나열해서 붙여 놓은 5의 타일, 그리고 같은 막대 형식의 10의 타일 인데..앞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바둑 돌 동전 수수깡..등등 물론 좋은 교재가 될 수 있지만 수가 커지면 문제가 됨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타일의 경우 가로 세로 1센치 정도로 부담이 되지 않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10, 20, 30,...처럼 묶음을 가르치는데는 더 없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놀기만 한 시간이 빛을 내더라구요. 단순히 기계식으로 외운 수가 아니기에 두 자리 수도 예를 들면 13 더하기 15도 쉽게 10끼리 분리해서 더하고 나머지 3과 5도 8의 보수임을 이해해서 28임을 금방 해 내더라구요. 물론 더 큰수도 잘 하구요. 혹시나 했던 걱정이 남이 아닌 제 아이로 확인을 하니 씽크빅의 선택을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꼭 담당 선생님만 의지 하지 말고 엄마가 관심있게 놀아주고 다양하게 변형해서 게임을 한다는지..그것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수와 가까워 지는 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학습지 선생님이 신뢰하기 어려울땐 과감히 직접 가르쳐 보셔도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그런 선생님을 만나 애 먹은 적이 있거든요. 제가 알기엔 초등학교에서도 이 교구를 쓰기에 미리 문방구에서 구입하셔서 한 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초등 교과를 보시면 더욱 그 방법이 유용함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어떤 교재든 꾸준히 한다면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일단 아이가 싫어하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음을 배려하시고 그리고 이제는 수학이 놀이로 이루어져야 끝이 탄탄하다는 것을 엄마가 먼저 깨달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참고로 저는 절대 씽크빅과 관계된 어떤 것도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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