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25개월 여아인데
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책 한권을 읽고 나면 제가 또 한권을 직접 가지고 오라고 하는데
이 일은 거의 제가 관심을 돌릴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또래에 비해 아주 말을 잘하고, 이해력이 있고,
요즘은 가사를 지어가며 노래부르기 합니다.

한데 수리능력이 좀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아기나라 박스에 카드는 잘 집어 넣는데
레고블럭을 쌓으려면 기본적인 끼우기가 잘 안되어 짜증을 냅니다.
어제는 장난감 종이 상자의 직사각형 뚜껑을 닫는데
잘 닫지를 못하더군요.
색깔 개념도 잘 안잡히구요.

FAQ를 보면 아이가 관심을 보일때가 은물수업의 적기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같은 경우
수리능력이 부족하니까 지금부터 계발을 해줘야 하는건지,
아님 좀더 큰 후에 관심을 보이면 시작해야 되는지
어떤 방법이 좋을지 햇갈립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