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필드루페, 관찰통, 곤충눈 체험경, 배면관찰통, 열매 수집상자, 청진기는 숲 체험에 꼭 필요한 도구이다.

여기에 한국의 곤충과 나뭇잎을 담은 손수건이 1장씩 있고 학교숲 부채책과 입체자가,

그리고 가방까지가 한 세트이다.

불필요한 것도 없고  더 필요한 것도 없을 만큼, 딱 안성맞춤의 세트이다

필드루페 - 눈만으로는 관찰할 수 없는 작은 생명을 가까이 탐구할 수 있다.

열매수집상자 - 종류별로 담아 보관할 수 있어 숲이나 야외에서 찾은 열매를 하나씩 모으면

                      훌륭한 보물상자가 될 수 있다.

생물관찰통 - 각종 자연물을 보관할 수 도 있고 관찰하기에 적합하다.

배면관찰통 - 움직이는 곤충을 넣어서 한번에 배쪽과 등쪽을 관찰 할 수 있는 교구.

청진기 - 집음판을 통해서 큰 소리를 전달, 나무의 맥박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학교숲 부채책 -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20종을 담은 부채책

입체자 2종  - 나무열매와 곤충의 애벌레의 모습을 담은 입체 자

나뭇입과 곤충 손수건 각 1장 -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 30종의 모습을 담은 곤충 손수건 도감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뭇잎 26종이 담긴 나뭇잎 손수건 도감

숲이 우리에게 주는 에너지.. 그것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그 무궁무진한 것도 시작은 작은 관심과 관찰에서 시작된다.

실험관찰이 더욱 중요시 되는 요즈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지 않아도..

가방안에 교구 챙겨 넣고 자연안에서 보고 또 보고 하는 과정에

자연에 대한 가치와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식물들에 대한

경험과 추억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교구 세트인 것 같다.

외출만 하려고 하면.. 저 가방부터 챙겨든다...

아이들과 함께 곤충 체집을 했다.

생물 관찰통 뚜껑으로 본 꽃

그냥 무심히 지나쳤던 꽃들도 이렇게 도구가 있으니 좀 더 관찰하고 살펴보게 된다.

언니가 잡은 나비..

관찰통에 담아 다치지 않게 살펴 본 후 날려보내 줬다

잠자리도 잡아서 필드루페로 살펴본다.

동생도 살펴보고..

평소에는.. 그냥 잠자린가 보다.. 나비인가 보다.. 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쓰는 도구로 숲 속 친구들을 만나보니 새롭다.

곤충의 눈도 살펴보고.. 날개도 살펴보면서 숲이 가진 가치와 생명의 아름다움,

그리고 자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흔적을 살펴보며

관찰력과 사랑이 싹 튼다..

언니가 곤충 채집하러 간 사이..

곤충 관찰 삼매경에 빠진 꼬맹이...

이렇게 엄마가 자연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면..

아이들은 금새 빠져든다

청진기로 심장 뛰는 소리.. 장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었지..

나무의 맥박소리는 처음으로 들어보았다.

나무에도 맥박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이처럼..  멈춰 있는 듯한 식물들의 생명력과 활동력을 느끼면서..

청진기를 통해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력의 소리에..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숲부채책에서 본 나무가 보인다며 책의 내용과 실제 나무를 보면서

비교하고 관찰하는 모습..

숲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과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얼마전 채집한 나비를 배면관찰통에 넣고 곤충의 등과 배, 양쪽을 함께 관찰 할 수 있는

재밌는 교구이다.

전 연령대가 사용가능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관찰력을 자극하는데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에코샾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