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남매맘은 올해 베란다도 정리하고

초록 식물들을 채워 넣고 있답니다.

식물키우기 도전 중임!!

그리고 또 하나의 도전

두남매와 함께 느타리버섯 키우기에 도전했습니다.

반의 성공이라고나 할까요?

[버섯이네]집에서 기르는 느타리버섯 세트

까만 느타리버섯+노랑느타리버섯+버섯하우스 

버섯의 종류는 까만 느타리버섯과 노랑느타리버섯

별군은 까만 느타리버섯을 키우고

별양은 노랑 느타리버섯을 키우고 있어요.

버섯이네 버섯키우기 세트에는

버섯이 들어있는 이뿌장한 상자에

온도계가 붙어 있어

아이들이 온도를 확인하며 키울 수 있어요.

버섯 키우기에 있어서 온도가 아주 중요하거든요!!!

버섯이네 버섯은 요 귀여운 상자안에 들어 있는데요.

상자 옆면에 점섬부분은 한 면만 빼고 뜯어내서

뚜껑으로 사용하게 되어요.

설명서와 함께 분무기가 함께 들어 있어요.

버섯키우기에서 습도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처음 도착했을 때의 느타리버섯키우기 버섯 베이비 모습이랍니다.

이것은 버섯배지(톱밥. 쌀겨등 버섯의

영양분이 되는 것을 섞어 만든 것)에

종균을 접종하여

습도와 온도가 맞으면

버섯이 자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에요.

여기서 어떻게 버섯이 나는 지 부터 궁금했던 별양에게

설명할 수 없었던 두남매맘

버섯이네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했답니다.^^

노랑느타리버섯 키우기에 도전하는 별양은

버섯 재배하우스에서 재배하기로 했어요.

버섯 재배하우스에도 온도계가 달려 있고

아래 물을 채워주어 습도를 유지해 줄 수 있어서

버섯 키우는데 더 편리함이 있답니다. 

처음엔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온도가 좀 낮아서

거실로 옮겨서 키우기 시작했지요.

거실의 온도는 20도 안팎이었어요.

별군은 신문지를 접어서 수시로 물을 뿌려주어

버섯키우기에 들어 있는 버섯 봉지 위에 덮어두면서

습도를 유지해 주었어요.

별군이 없을 때에도 두남매맘이 수시로 뿌려주었어요.

신문지가 금방 마르더라구요.

느타리버섯 키우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분무기로 생각날 때마다

물을 뿌려주고

온도가 맞는지 확인하며 온도계를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물도 주고

온도도 관찰하며

얼마나 자랐나 비닐봉지를 열어 버섯을 확인하던

어느 날

별군은 일주일 쯤 지났을까요

버섯의 머리가 솟아나 있었어요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별군의 까만 느타리버섯만 폭풍성장을 했어요.

별군의 까만 느타리버섯이 폭풍성장하면서

별군은

"엄마 나 어때

버섯 잘 키우지~!!!"

아주 자신만만

녀석 ...따지고보면 물 준 거 밖에 없으면서

이렇게 버섯이 커지면 비닐을 덮어두지 않고

비닐을 버섯 아래로 재려주어요.

그리곤 옆에 비닐봉지에 물을 뿌려주고

수부이 부족할 것 같아

신문지 접은 것에 물을 뿌려 상자에 끼워두기도 했어요.

까만 느타리버섯 낮에는

좀 더 선선한 베란다로 옮겨주기도 하였답니다.

살짝 위로는 그늘이 지게 가려주구요.

아침에 학교갈 때 본 느타리버섯이

오후에 돌아와서 보면

또 그새 자라있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

드뎌 지난 주말에는

가장 까만 느타리버섯 중 가장 큰 머리인 아이가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커졌어요.

애들 완전 신났죠.

이제 드뎌 수확하게 되었구나아~~

항시 옆에 두었던 돋보기로

버섯 요기조기 관찰도 하고.

여기서 잠깐

별양의 노랑 느타리버섯은

별군의 까만 느타리버섯이 푹풍성장 중에도

잠잠했었어요.

그런데 버섯이네 블로그에 가서 알아보니

노랑느타리버섯 키우기에 알맞은 온도는

20~25도 !!! 헉

그동안 노랑 느타리버섯과 까만 느타리버섯을 함께

거실에 두고 키웠는데

온도가 20도씨 정도에서 그 아래였던 거실에서

까만 느타리버섯이 잘 자라고

노랑 느타리버섯은 자라기 어려운 온도였다는

그래서 노랑느타리버섯 키우기에 알맞은 곳을 생각해보니

두남매 방이 가장 적합했죠.

밤에 보일러를 틀기 때문에

울 집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거든요.

수확하기 전까지도 두남매의 무한관심을 받는 중이죠.

아하~~

집에서 느타리버섯 키우기를 할 수 있다니

게다가 식물키우기에 항상 실패해왔던

두남매맘이  두남매와 함께 처음으로 성공한

식물키우기랍니다.

앗 버섯은 균류로

 식물은 아니지만요 ㅠㅠ

별양은 느타리버섯이 별군 얼굴보다 큰 거 아니냐며

우훗~

에헤 그건 아니고~~

그리고 이제 집에서 까만느타리버섯 키우기에 성공하여

드디어 수확합니다

어헛

너무 쉽게 똑 따지는 느타리버섯^^

아하 튼실튼실 그리고 아주 싱싱~~ 

버섯이네의 버섯키우기 세트를 이용한

집에서 느타리버섯 키우기는요.

요렇게  한 번 수확한 후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봉지를 잘 감싸 냉장고에 24시간 두고

다시 꺼내어 키울 수 있어요.

어서 물을 뿌려 냉장고로 넣자구요오~~~~

2~3번 가능하다고 하니

오호~

이번 한 번으로 집에서 버섯키우기 끝이

아님이 넘 반갑네요.

별군의 성취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누나의 노랑 버섯이 처음 온도조절을 잘 못하여

별군의 검은 느타리버섯만 폭풍성장한데 대해 

자신이 버섯을 갱장히 잘 키우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는요.

근데 별군은 느타리버섯 키우기를 하여

돈 벌 생각이었나봐요.

먹는다는 이야기보다

팔자는 이야기를 먼저 ㅋㅋㅋ

그것도

아주 고가로 팔려고 한다는요.

아니 이게 아무리 정성으로 키웠다고 하여도

이만원은 너무 비싸지.....

별양 다시 까만 느타리버섯 가격 감정 중.....

파느니 먹는 게 더 낫다는 판단 ~~~

그럼 먹어야지 우훗~~~

그래도 한 가지 요리로 땡 하기 너무 아까워서

큰 애들은 계란을 입혀 버섯전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