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My First English Picture Dictionary)

큰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됩니다.

초3부터는 배우게되는 교과목이 늘어나는데 그 중 영어가 포함이 되어있다지요.

벌써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걱정이 한가득이예요.

요즘 영어조기교육과 영어홈스쿨로 많은 아이들의 영어수준이 정말 높은데 울 아인 이제 걸음마 단계예요.

첫 스타트부터 차이나서 넘 걱정입니다.

영어는 단어싸움이라고들 하지요?

다른건 몰라도 단어만큼은 확실하게 다져두려고 해요.

집에서 리딩시켜보면 단어에서 막히는 울 아이인데,

요즘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용 800여휘를 수록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으로 부담없이 보고 있어요.

게다가 영어 사고력에 중점을 두고 초등영어 교과서 학습과 연계시킬 수 있다하니 더 마음에 들었어요.

한 단어에 대해 그림, 활용형과 예문, 영어회화용 구어표현이 수록되어 있어요.

일단 그림이 있어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사전하면 왠지 빡빡할 것 같고 보기에도 읽기에도 어렵다란 느낌이 드는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은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아 좋은 듯해요.

사전이라 A부터 Z까지 알파벳 순으로 되어있어요.

색이 있어 아이들이 단어찾기가 더 쉬울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단어 찾기, 단어 보기가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정말 초등학교 내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그림영어사전에 수록된 단어만 달달달~ 외워도 중학교가도 문제 없을 것 같단 생각이예요.

울 아이랑 겨울방학동안 외워볼까 싶어요.

그림으로 연상하면서 외우면 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후후~

뒷부분에는 주제별 단어가 소개되어 있어요.

전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이와 책 펼쳐놓고 놀이식으로 한번씩만 읽어도 단어가 절로 익혀질 것 같아요.

물론 쓰기는 따로 해야겠지만요. ㅎㅎㅎ

그리고 이 그림의 단어만 외워도 꽤 많은 단어를 알게 될 것 같아요.

간단한 영어회화도 알 수 있고요.

아이랑 게임하듯이 봐도 넘 좋을 책인 것 같아요.

울 아이랑도 단어외우기를 한다고 5번씩 쓰게한 적이 있는데 아이가 금방 질려버리더라구요.

하기 싫다고 몸 베베꼬고... 그러다 엄마랑 싸우고... ㅜㅜ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왔었는데,

요 책으로 단어 외우기에 대한 거부감은 줄어들 것 같아요.

긴~~ 겨울방학동안 울 아이와 재미있게 단어 공부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