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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 푸른숲
이 세상의 모든 부모는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길 바라겠죠.
그래서 아이에게 더 많은 걸 해주려 하고, 더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는데요.
저 역시 매일 매일 아들들을 위해 뭘 더 해 줄 수 있을까 고민 가득한 엄마랍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더 해주려고 고민하고 매일 매일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엄마들에게
"완벽해 보이는 엄마는 그 자체로 재앙이다."라고 말하는 책!!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의 저자 하지현님이랍니다.
하지현님은 정신과 의사로 청소년과 십대 아이를 둔 부모님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동병상련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부모들의 심리를 카운슬링해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부모는 아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부모다"
'뭘 해줄까' 대신
'뭘 해주지 말아야 할까'를 고민하라!
요즘 둘째 준군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아진 제게 많은 생각거리를 준 책이었는데요.
간단히 내용 소개해 볼게요.
목차랍니다.
아이 미래를 생각하면 그냥 다 불안해요.
제가 어떻게 해줘야 애가 잘될까요?
다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요.
말하는 꼴을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왜 이렇게 가만히 못 앉아 있어?
......
목차만 보고도 어쩜 내 마음을 이리 잘 알까 싶은 제목들이 보이네요.
아직은 빈앤준 형제가 어려서 그렇지 중고생이 되면 저도 모든 제목에 해당사항이 있을 것 같아요.
"다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돼요."
원희 부모는 나름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한 편이예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원희와 상의해서 이번 학기부터는 학원을 모두 끊고 원희 스스로 공부하기로 합의한 것도 그 때문이었어요.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끌려다니듯 학원을 다니는 것은 분명 아닌 것 같다는 점에 엄마, 아빠, 원희... 세 사람 모두 합의했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굳게 다짐했던 원희 엄마의 믿음은 단 한번의 학원 설명회와 동네 엄마들과의 점심 식사로 와장창 무너져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날밤 엄마는 새벽까지 어느 학원을 보내야할까 학원을 알아봐야했어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되는 이야기죠.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에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을법한 실제 사연들이 나온답니다.
부모의 고민 뒤에서 작가의 카운슬링이 나온답니다.
부모는 불안이라는 비가 내릴 때 그 비를 대신 맞아주는 우산이 되어야 한다.
너무나 완벽한 부모 밑에서 자라면 아이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부모를 넘어설 용기 자체를 내지 못해
평생 부모의 그늘 아래에서 살면서 인정받는 것에만 집착하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하는 말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요즘 한창 고민많은 제게
"괜찮다. 다 잘하고 있다"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면 토닥토닥해주는 책!!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부모 심리 카운슬링 ::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사람은 빈틈이 있어야 숨통이 트여요.
살짝 빈틈이 있어야 인간다운 법이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약간 빈틈이 있는 부모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책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우리 아이의 공부, 성격, 친구, 학교 생활, 진로, 미래.....
아이의 모든 것이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이랍니다.
이제 우리 조금씩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빈틈을 보여주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