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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가 앞으로 꼭 배워야 할 것들 중 하나가 세계사.
학교 다니며 꼭 배워야 하는 것들은 누구나 모두 비슷하지요.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아이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배워야 하느냐는 말...정말 격하게 동감하는 말 중 하나이지요.
HOW의 문제로 고민 또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장 좋은 HOW는 많은 방법들 중에 아이가 부담을 많이 갖지 않고
재미까지 있다면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럼, 광범위한 내용을 담게 되는 세계사를 재미있는 책으로
부담없이 만나게 된다면 최고의 방법이지 않을까요?
그 중 적절한 책이 만화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만화책이 너무 잘 나와서 아이가 마냥 부러운 엄마입니다.
오늘 만나는 세계사는 이집트 문명 속의 보물을 찾으며
접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이집트의 보물을 만나며 이집트의 역사도 알게 되는
아이세움의 세계사 보물찾기 시리즈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 편 Vol. 2>
봉팔이(파리스)와 다이애나가 콜렉터 M에게
도난당한 파피루스 지도를 찾는 과정 속에서
이집트의 신비한 역사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죠~
이집트 룩소르, 왕가의 계곡에 있는 마을인 쿠르나 마을.
원래 무덤을 지키는 일을 했는데 나중에는 모두
도굴을 해서 먹고 살았다고 해요. 거의 3천년 넘도록 말이죠.
그런 마을을 출신의 술라 그리고 봉팔이, 다이애나가 찾는 것은
세티 1세의 보물이 표시되어 있는 파피루스 지도랍니다.
고대 이집트 제 19왕조의 제 2대 왕으로
람세스 2세의 아버지인 세티 1세.
세티 1세의 무덤은 우리도 많이 알고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을 창고 수준으로 삼을만큼 대단한 규모라네요.
지구본 일행들은 콜렉트 M과 해리의 계략으로
파피루스 지도를 갖고 룩소르 왕가의 계곡에 도착하지요.
그곳에서 여성이면서 파라오라 불린 하트셉수트 여왕의 신전에 도착,
파라오는 원래 남자만 가능했는데 하트셉수트 여왕은
스스로 '라'의 딸이자 여왕 호루스라 칭했고,
이집트인들도 신의 딸이라 부르며 존경했답니다.
드디어 세티 1세의 무덤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벽이랑 천장 모두 그림으로 가득차 있고,
죽은 이가 다음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고대 이집트의 사자의 서도 보게 됩니다.
반면, 봉팔이는 다이애나의 첩보 활동으로
세티 1세의 보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되어요.
봉팔이는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하고,
풍부한 세계사 지식을 이용해서
드디어 장인들의 마을에 있는 보물를 찾아냅니다.
이렇게 보며 우리들도 그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좋아요, 좋아~~~
봉팔이는 보물을 잘 찾아내었지만
보물은 봉팔이가 보기 직전 콜렉터 M의 방해로
산사태가 일어나 다시 묻히게 되고 말았답니다.
비록 봉팔이는 보물을 갖지 못했지만
봉팔이따라 이야기 여행한 우리는
이집트의 문명에 대해 다양하게 접하고,
이집트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보물을 얻었어요.
부담없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하게 되니 참 좋습니다.
학교 졸업한지 한참이 된 엄마,
똘똘이 책본다고 함께 보면 세계사의 대한 상식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있어
엄마의 품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계사에 나오는 많은 단어들이 발음도 어렵고,
낯설기도 하고, 내용도 많고~~~
이를 공부로 만나고 시험보게 되는 대상자로만 생각하면
너무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과목이 되고 말꺼예요.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책으로
접하게 하면서 조금씩 익숙하게 해 주는 것이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