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줄은 언제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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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그리고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사람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길게 줄을 서고 있는걸까요?

처음 이책을 보고 뭣 때문에 줄을....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워낙 많은 사람이 기다리길래

요즘 유통업체에서 유행하는 ‘파격세일’

때문에 사람들이 줄을서는 걸까?

아니면 공항이용객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는 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표정들이 흥미진진하다

여유있게 기다리는 사람,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람,

왜 줄이 줄어들지 않지 하는 표정으로 투덜되는 사람들,

그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타인에게 양보하는 사람들 ......

어느 할아버지의 ‘빨리 간다고 뾰족한수가 생기나?

결국 가는곳은 똑같은데’

하는 삶을 달관한 생각까지.

여러 사람들이 각각의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줄을 서고 있다.

책 마지막페이지에는 결국 이 많은이들이

줄을 서고 있는 이유가 나오는데

이들이 기다린건 화장실!

궁금증이 풀리면서 웃음이 나왔는데

그럼 제일 끝에서 기다리던 사람은 얼마나 참아야하나?

라는 걱정이 갑자기 드네요 ^^

우린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질서와 규칙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가르쳐 줄수 가 있으며..

우리 자신에게도 기다림이라는

미덕도 배울수가 있는 작지만 좋은도서입니다.

* 책속물고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