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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쫀득쫀득 밀가루를 조심해
아이들이 먹는 간식 중에 밀가루로 만든 간식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아요.
또한 밀가루는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죠.
물을 넣어 반죽을 하면 최고의 장난감이 되어주니까요.
밀가루에 물감을 넣고 반죽을 하면 색색깔이 너무 예쁜 찰흙도 된답니다.
다양한 음식도 만들어내지만 여러 가지 작품도 만들어내는 멋진 밀가루!
오늘은 보들보들 쫀득쫀득한 밀가루에 대해 알아보는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밀가루를 조심해>를 읽어봤어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밀가루는 밀알이 되면 공장으로 보내져요.
잘 말린 밀알은 공장에서 보드라운 밀가루가 되죠.
재배하는 과정과 공장에서 어떻게 고운 밀가루가 되는지를 볼 수 있답니다.
하얗고 보들보들한 밀가루로 변신하면 밀가루가 필요한 곳으로 보내지죠.
반죽이 된 밀가루를 만져보면 찐득찐득해지는데 이것은 '글루텐'이라는 밀가루의 성분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양의 요리들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성격 있는 밀가루라는 표현이 무척 재미있네요.
밀가루는 중력분, 강력분, 박력분의 세 종류가 있어요.
찰기가 적당한 중력분, 찰기가 많은 강력분, 찰기가 적은 박력분으로 분리가 되며 각각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림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음식을 먹으며 어떤 밀가루로 만들어졌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부풀어 오르는 빵의 비밀도 알 수 있었어요.
아주 오래전에는 밀알을 껍질째 빻아서 죽을 끓여 먹었대요.
뜨거운 햇볕에 말려서 먹기도 했다는 부분이 무척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밀알 모습의 그림을 이집트 유물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네요.
밀가루를 이용한 요리법은 나라마다 각각 달라요.
자장면 하면 중국이 생각나듯이 한국에서는 수제비, 일본에서는 오코노미야키, 인도의 난, 이집트의 아이시 등 무척 다양해요.
밀가루 음식을 발명한 나라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어요.
밀가루는 '탄수화물'이라는 영양소로 이루어져 있고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랍니다.
탄수화물은 밀의 중요한 영양소로 뇌와 근육을 움직이고 우리 몸에 활기를 불어 넣어요.
그런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분이 많은 탄수화물!
이런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당분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저장돼요.
이런 과정들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밀가루 음식이 너무 좋다는 용현군은 튀김을 좋아해요.
언제나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보들보들 쫀뜩쫀득 <밀가루를 조심해>를 읽고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밀가루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와 직접 만들어보는 팁까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