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식물>로 식물에 관한 종합지식을 쌓아봅니다.

오늘 아이가 기말고사 시험지를 받아왔어요.

초3, 과학시험은 처음이어서 찬찬히 보니

은근 세밀하게 알아두어야겠다 싶었다죠.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교과연계해주는 책들,

예사로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며 들어가기.

식물의 구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

두 장으로 정리를 하고 들어갑니다.

이 책의 무엇보다 최상위로 알아야 할 목표다 싶어요.

무척추동물편을 보면서도 이렇게 많았나 싶었는데,

여러가지 식물편을 보면서도, 식물이 이렇게 많았나!

초등과학 교과연계 책들 보면서, 다시 배우는 요즘.

식물의 구조와 특징,

식물의 한살이,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해 배웁니다.

브리태니커의 클래스답게,

식물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것을 알게 되지요.

✔ 동물은 움직이지만 식물은 안움직이고,

✔ 식물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내지만,

동물은 먹이를 찾아 이동해야 하지요.

✔ 그리고, 세포가 달라요!

모양도 다르고,

식물의 세포에는 세포벽이 있고 동물은 없습니다.

식물의 세포에는 광합성을 위한 엽록체가 있다는 것.

여기까지는 어른들도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여기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따라 깊이 들어가기.

'엽록체의 구조'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줍니다.

이중 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스트로마에서 녹말이 합성된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꽃이 피는가/ 피지 않는가의 구분.

그리고 꽃이 피는 식물은 다시 밑씨 위치 따라 두종류로 나뉘어요.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구분.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전체적, 세부적인 모습이 다르더랍니다.

여러 개체들을 그룹지어 나누어볼 때,

기준을 알아두는 건 중요하다 싶습니다.

동물에서도 어떠한 특징으로 그룹을 나누듯,

식물에서도 어떤 특징으로 분류를 나누게 된다는 것,

명칭만이 아니라, 기준의 근거를 알아두면 좋겠어요.

쌍떡잎식물의 경우 부피가 커집니다.

형성층이 있어서 해가 갈 수록 줄기가 넓어지는데,

나이테는 바로 형성층 덕분에 생긴답니다.

각 계절에 세포분열의 속도가 다르다보니

그 과정에서 느리게 자랄 때 색깔이 선명해지면서

나이테가 생기게 되지요.

뿌리가 내린 상태에서 위치가 움직인다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맞춰 몸의 일부를 움직인답니다.

식물의 성장을 도와주는 옥신이라는 성장 호르몬때문이지요.

초등교과연계로 공부하기에 함께 하기 좋게도,

단순히 '식물'만이 아닌 그 환경이나 역사를 알게 되거든요.

식물은 특히 뿌리박고 자라는 생명이라,

그 주변환경에 적응하고 그에따른 특성이 다르죠.

연못이나 늪에 사는 수생식물을 알려주며,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 물 속에 잠겨 사는 식물,

잎이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식물, 물가에 사는 식물.

그 다양한 식물들도 알려주고

연못과 습지는 같은 물이라 하더라도 차이점도 또한 알려주며

습지에 사는 식물들을 사진과 함께 알려주고 있답니다.

환경에 따른 식물의 종류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싶었네요.

물이라는 환경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여러종류거든요.

이번에도 또 너무 놀랍게 지식의 오류를 바로잡아봅니다.

은행나무를 활엽수로 알고 있었는데,

침엽수라는 사실!

침엽수는 잎이 뾰족하다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잎의 모양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침엽수란 겉씨식물 중,

방울 모양의 열매를 맺는 식물을 말한다고 해요.

겉씨식물인지 속씨식물인지에 따라

침엽수와 활엽수로 분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