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아이둘과 남편과 함께 공연을 보고 왔답니다.
다행이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볼 수도 있었구요..
어려서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던 동화가 어떻게 꾸며질까 궁금하기도 했고
또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워 할까 가슴설레이면서 공연을 보았지요.
맨 앞에 바닥에 앉아 한 시간 넘는 시간동안 고개도 아플만 한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공연에 푹 빠진 두 아이들을 보며 저 또한 기쁘고 뿌듯했답니다.
낭낭한 목소리로 꾀꼬리 마냥 노래를 부르는 도로시, 바람이 불면 날아갈듯 휘청휘청
온몸이 지푸라기 처럼 유연한 허수아비, 정말 깡통로봇 같은 나뭇꾼,
그중에서도 우리가족은 넉넉한 몸으로 귀엽게 춤추는 겁쟁이 사자 아저씨에게
깜빡 반했지요.
춤과 음악이 함께 어울어진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달에는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을 보려고 하는데
우리아이들이 전래동화중 제일 좋아하는거라
많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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