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천연염색을 하신다면 물론 좋은 교육장에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직접해보는 염색도 꽤나 재미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직접 집에서 염색을 한번 해보세요.
어려울것 같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염색은 전문염색으로 어려운 것도 있지만 아이들과 직접해보는 염색은 쉽게도 가능하답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며 재미있게 하는 염색을 알아볼까요?
우선 엄마들에게 잠시들이는 염색이야기는
지금은 천연염색이 생소하고 전문가만이 하는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우리 어머니들이 빨래하듯이 일상적으로 하였던 것이 염색입니다.
염색을 할 마음준비를 마친 이는 실제로 염색을 할 채비를 해봅시다..
염색에 쓰이는 것들로는 천, 도구, 매염제, 염료입니다.
이 네 가지 중의 어느 하나라도 잘 준비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반듯한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천연염색을 할 직물은 천연소재라야 한다. 합성 직물은 구조상 염료가 침투할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적절한 직물은 명주(silk)인데 생명주(깨끼용)가 가장 쉽고, 다음은 익명주 모시, 면, 무명의 순으로 힘이 듭니다.
천연염색을 할 수가 있는 천은 면, 마, 모, 실크 등의 천연섬유뿐만 아니라 레이온과 같은 재생섬유도 염색이 가능합니다.
무슨 직물이든 간에 얼룩 없이 염색할 수 있는 필수조건은 비누로 한번 삶아주는 것이고 비눗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탈수하여 바로 쓰는 게 좋습니다. 말려 두었다가 쓸 경우 천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물기를 충분히 흡수케 한 다음 물을 꼭 짜서 주름 접기를 해 둡니다.
(이런 이유로 천연 염색 할 재료의 천은 자주 많이 입었던 옷이 좋다)
매염이란?
아이들 손톱에 봉숭아물을 넣을 때 넣는 재료중 백반이 있습니다.
이 백반을 넣는 이유는 색을 진하게 준다기보다 오래갈 수 있는 착색을 재료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종류에는 철장(쇠의 녹슨 물 - 오래된 물일수록 신 냄새가 나고 많이 넣을수록 염료의 색이 갈색을 띤다.)
명반(식물에 명반을 넣을 경우 염색의 색이 점점 흐려진다.)
소금(거의 사용되지는 않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한다.)
□ 무엇인든지 염색재료가 될 수 있다?
천연염색은 자연환경 속에서 색채를 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염색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 등의 식물성염료가 있고, 코치닐(연지충),티리안 퍼플 등 동물의 몸이나 그 분비물에서 색소를 얻는 동물성염료, 그리고 황토와 같이 흙이나 돌 속에 함유된 무기안료에 의해 착색을 하는 광물성염료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식물이나 동물이라도 함유하고 있는 색소는 한 가지가 아니라 산지, 생육환경, 영양상태, 채취시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양하고, 얻어지는 색소의 함량에도 차이가 있으며 색소를 추출하는 방법이나 용매에 따라서 성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색채관은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가지의 방위에 대한 오방정색(청, 백, 적, 흑, 황)이 기본색이고, 여기에서 파생되는 홍, 벽, 유황 등의 오방간색의 있는데,10여회 이상의 반복 염색을 함으로써 정색을 얻었으며, 오방간색은 두 가지의 정색을 배합하여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어렵죠? 그래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같아 올려드리고요.
지금부터는 쉽게 이야기하고 해보는 염색입니다. 잘 보세요 ^^
천연재료는 일반적으로 끓이지 않으면 색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방법으로 끓여 사용하는데 그건 아이들과 하기 좀 위험하고요.
첫 번째 방법은 치자염색입니다.
미지근한물에 하시는 방법으로 좋은 재료는 치자랍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시던 책은 누리끼리하죠? 아이들에게 왜그럴까라고 질문해보면 재미나는 대화를 할 수 있을껍니다.
사실 이유는 책이 썩지않도록 치자로 종이를 염색한 거랍니다.
그렇게 알려주시면서 치자열매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치자의 경우 항균작용을 하는 원료가 들어있기때문에 소염재로도 이용한 재료랍니다. 물론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면 손도 깨끗해 지겠죠?
우선 잴 먼저 은색 스테인레스 볼이나 흰색 세숫대야에 아이들에게 적당한 온도의 물을 담아줍니다.
그다음에 바로 치자를 막 집어넣지 마시고 딱 한알갱이만 넣어놓고 치자를 물속에서 꼬집듯 살작 찢어 놓아보세요 그리고 물을 휘 저어 놓으면 치자가 꼭 노란똥을 싸며 돌아다니듯 물감을 뿌려줍니다.
그 다음에 치자를 반으로 쪼갠후 놓은후 아이들과 씨앗의 색갈을 봅니다.
그 다음에 다시 물에 집어넣고 다른 치자들도 풀아서 으깨가며 아이들과 비벼봅니다.
약 20분정도 아이들과 으깨면서 비벼보시면 색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보실수있을꺼에요.
여기서 잠깐) 씨앗이 빠졌다고 껍질을 버리시면 않되요 왜냐하면 치자껍질에도 염료가 있기 때문이지요 ^^
색이 주황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거의 포화상태까지 색을 만든겁니다. 그다음부터 진짜염색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천을 집어넣으면...
망칩니다 ^^
왜냐하면 씨앗이나 껍질이 색을 다 밷어놓은 것이 아니라서 그냥 집어넣고 빠시면 얼룩이 지거든요 ^^ 그래서 열매와 물을 걸러서 불리시켜줘야합니다. (물이 많다 싶으시면 모아두셨다가 찰부끄미나,수재비또는 밀가루 놀이를 하실 때 넣어두시면 천연색소로도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다음에 천을 집어넣는데 재미나는 모양을 만들어 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천의 일부분을 모아 끈이나 고무줄로 꼭꼭 동여맨후 물속에 넣고 비벼주세요 물론 그냥 통째로 하셔도 되고요.
약 10분정도 비비고 나신후에는 맑은물에서 두 번정도 행궈주신후 백반을 녹인물에 다시 행궈 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신후 마지막으로 맑은 물에 식초 한두방을을 넣고 그물에 천을 행궈주시면 고착의 역할까지 한답니다.
그런데요 여기부터가 중요하답니다. 치자는 햇빛반응이 무척 빠른재료라 햇빛으로 말리시면 바로 날라갑니다.
그래서 그늘에 평평한곳에서 널어말리셔야하고요. (이러는 이유는 빨랫줄에걸면 색이 천에 안착하기전에 흐르기때문이에요)
반대로 노랗게 변한 아이손은 번쩍들어 햇님 밑에서 벌스고 있으면 날라간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세요 ^^
또 아이들과 염색놀이가 끝나시면 그물은 천연재료기 때문에 그냥 버리셔도 수질오염이 되지 않는답니다. ^^
치자염색은 쉽긴하지만 아이들과 밖에서 하기는 번거롭겠죠?(이것저것 준비할 곳이 많으니까요?)
그렇담 얋은 천 한 장과 숟가락을 들고 주변의 공원이나 숲으로 나가보세요.
아이들과 즐거운 산책을 하시면 떨어진 나무나 풀잎을 모아보세요. 떨어진게 없다면 꽃,나무,풀에게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하나씩 따보세요.
그 다음에 평평하고 딱딱한 벤치나 책상이 있는 곳으로 가서 천을 반으로 접고 그안에다 재료들을 곱게 펴서 올려 놓습니다.
토닥토닥 숟가락으로 그위를 두들기면서 아이들과 힘께하시면 이쁜 자연잎 손수건을 얻으실수 있답니다.(주의하실 것은 너무 오래되서 수분이 빠진 잎들은 염색이 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주의 할점은 궁금하다고 열어다 닫았다 하시면 색이 뭉쳐서 이쁘지 않아요 ^^
어떠세요? 어렵지 않겠죠?
모든 것이 준비된 장소보다 아이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해보는 염색.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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