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방학에는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방학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회가 마련돼 동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즐거운 자극을 통해 EQ가 쑥쑥 크는 ‘오감 체험전’, 20 년 뒤의 미래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장래 희망 체험전’, 과학을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샌프란시스코 엑스플로러토리움 과학 놀이 체험전’, 미술 체험 전시회 ‘재미있는 미로 여행- 스물 다섯 가지 메시지’ 등이다. 어린이들을 생생한 체험 현장으로 안내할 각종 전시회를 소개한다.
▲ 즐거운 자극ㆍEQ가 쑥쑥 - 오감 체험전(www.오감.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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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 체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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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놀이 체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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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래 희망 체험전. |
내년 1월 27일까지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이어지고 있는 이 전시회는, 어린이들의 감각을 자극해 창의력과 감성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감각 계발 전시회. 세계적인 감각 박물관인 일본의 ‘감각 뮤지엄’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5 개의 방에서 각각의 감각을 느껴 보도록 꾸며져 있다.
‘촉각의 방’의 ‘촉각 터널’은 시각을 사용할 수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촉각을 최대한 활용해 사물을 느끼고 상상하게 한다.
또 ‘후각의 방’에 설치된 ‘냄새의 숲’은 6 개의 나무 기둥에 뚫린 구멍으로 머리를 넣어 자연의 향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숲은 일본 도쿄 예술대 교수들이 2 년 남짓 걸려 작품을 되살려 놓은 것이다.
한창 감각이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미각의 방’ㆍ‘시각의 방’ㆍ‘청각의 방’에서도 기분 좋은 자극을 느껴 볼 수 있다. 어린이 1만 원(어른 1만 2000 원). 문의 (02)536-8531.
▲ 샌프란시스코 엑스플로러토리움 과학 놀이 체험전(www.scinori.com)
과학은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편의 쇼를 보듯 즐겁고, 마술의 세계에 빠진 듯 신기함이 이어지기도 한다.
루트원의 주관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계속되고 있는 이 체험전이 바로 그런 전시회다.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민 미국 샌 프란시스코의 세계적인 과학 탐험관에 있는 650여 전시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70여 종의 전시물이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물들은 ‘자연의 신비와 만나자!’ㆍ‘자연 과학 현상과 친구가 되자!’ㆍ‘지구 속 또 다른 공간과 만나자!’ㆍ‘빛으로 그림을 그려 보자!’ㆍ‘보이는 것만이 세상이 아니다!’ㆍ‘다 함께 하나가 되자’ 등 6 개 테마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과학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이 밖에도 사이-아트 존에서는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깃든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이벤트 존에서는 과학과 마술의 만남인 ‘매직 사이언스’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1만 원(어른 1만 2000 원). 문의 (02)516-2820.
▲ 타임머신 차고 가는 장래 희망 체험전(www.hellomyfuture.co.kr)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막을 올린 이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 주고,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미리 경험하게 해 주기 위해 마련된 직업 체험전.
이번 전시회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20여 년 뒤인 2030년 미래 도시를 찾아가 다채로운 직업을 체험해 보는 게 특징. 어린이들은 블랙홀을 지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의 방에서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의 직업은 스포츠ㆍ예술ㆍ문화ㆍ금융 등 다양한 직업을 12 개 군으로 나눴으며, 24 개 코스와 방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들은 스포츠인의 방ㆍ법조인의 방ㆍ예술인의 방ㆍ경제인의 방ㆍ교육인의 방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법조인의 방에서는 판사 의사봉, 법전 등 법정 현장을 그래도 재현, 어린이들이 판사와 검사ㆍ변호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학과를 진학해서 무엇을 배워야 법조인이 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도록 했다.
이 밖에 기금 마련 행사인 '소년 소녀 가장 장래 희망 만들기'를 비롯해 '아빠와 함께하는 게임 대회'ㆍ'치과 의사왕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며, 내년 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어린이 1만 원(어른 1만 2000 원). 문의 (02)6002-7250.
▲ 재미있는 미로 여행 - 스물 다섯 가지 메시지’(www.ggcf.or.kr)
경기문화재단이 2004년 세 번째 기획전으로 마련한 어린이 미술 체험 전시회. 29일 막을 올려 내년 1월 17일까지 재단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냥 보는 것에서 벗어나 25 명의 참여 작가와 관객 모두가 함께 전시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따라서 미술 교육 효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현란한 미로의 길을 따라 공간 이동과 크기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또 동화 속 궁전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만든 ‘유리 궁전’ㆍ‘거울의 방’ㆍ‘시간의 방’, 그리고 2005년 새해의 희망인 ‘소망의 닭’을 연결하면서 전시가 완성된다. 중간중간 참여 작가의 새해 연하장을 곁들였다.
한편,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전문 워크숍은 29일일부터 3 일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닭 조형물 만들기’ㆍ‘디지털 사진 속의 내 얼굴을 이용한 벌레 조형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 무료(워크숍 참여 시 5000 원). 문의 (031)231-7228.
/박희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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